파놉티콘 : 제러미 벤담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64
제러미 벤담 지음, 신건수 옮김 / 책세상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prison break를 아시는가??

생뚱맞지만, 이 책 제목인 파놉티콘은 감옥운영에 대한 글이다.

서양의 근대를 어떻게 정의하느냐를 두고 많은 석학들이 심혈을 기울여왔다.
더불어 관료제도 많이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미셀 푸코에 의해 근대의 숨겨진 작동원리인 파놉티콘을 밝혔다.

인간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득이 조직을 만들고 그 속에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는 조직사회다.

조직의 관리는 필연적으로 조직원에 대한 감시를 필요로 한다.
조직원을 감시해서 궁극적으로 무엇을 조직원에게 원하는가??

이 모든 원리를 파놉티콘이라는 감옥의 건축에 담았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cf. 일부러 요약을 하지않고, 책 소개만 한 것은 당시의 상황을 모르면
그 원리가 잘 이해되지 않기때문이다.
이 책 뒤의 해제에 설명이 잘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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