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본질에 대하여 한길그레이트북스 77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지음, 강대석 옮김 / 한길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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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에르바흐는 대표적인 유물론자로 알려져 있고, 칼 막스에게 영향을 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 도킨스씨의 '만들어진 신'이란 책이 나왔는데, 새삼스럽게 포이에르바흐의 저서를 다시
읽게 된다.

포이에르바하는 자연종교라는 개념으로 종교를 비판하는데,
물론 현대 종교학적으로 볼때는 사실 불충분한 감이 있다.

포이에르바흐는 인간을 정의하기를 "한 개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종이다."라고 했다.

서평의 제목은 종교의 본질에 대한 포이에르바흐의 정의다.

포이에르바흐는 "인간의 유일한 악마는 인간이고 인간의 유일한 신도 인간 자신이다."라 했고,
이 책의 제3강 신학과 종교의 본질에서 포이에르바흐는 자신의 견해를 한마디로 압축한다.
"신학은 인간학이다."
제7강 이기주의와 종교의 관계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결국 신의 숭배는 인간의 숭배에 의존한다."

궁극적으로 다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 결국 신이 중심이 되는 종교가 아니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종교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야 한다."

cf. 여기서 종교란 말을 쓴 것은 자연종교를 뜻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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