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에 관하여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유원기 옮김 / 궁리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은 방대하다.
사실 아랍문명권에서 그의 저작을 보전해 주지 않았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력은 사실 없을 것이다.
이는 플라톤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장별로 잘 정리된 해설이고, 가장 큰 단점은 원문에 대한 상세한 단어설명과(어휘에 대한 해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보기엔 부족하다) 맥락에 대한 설명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사견이지만, 이 책이 코기토 총서의 형식으로, 그리고 좀 더 그리스인들의 전통적인 영혼관에 대한 해제가 붙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아마 이 책을 읽게된 독자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적인 영혼관하고는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이동의 문제로 영혼을 파악하는 관점은 (장소운동)  정말 이해가 어렵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