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상고사
신채호 지음, 박기봉 옮김 / 비봉출판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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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으로 인해 다시금 세상의 주목을 받는 역사가 한 분이 계셨으니, 바로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시다.

원래 1980년대에 신채호 선생님의 조선상고사가 환단고기붐과 함께 출판이 되었는데, 그당시에는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했다.

지금와서 새삼스럽게 주목을 받는 이유중의 하나가, 동북공정의 논리를 격파할 모든 논거가 이 책에 실려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이 책이 학술적 가치만을 가진 책은 아니다.

이 책이 갖는 중요성은, 우리민족의 국통을 바로 잡아놓았다는데 있다.

조선상고사의 핵심을 이루는 내용은,

1. 부여사 => 보통 삼국유사에 근거해 4개의 부여를 말하지만, 6개의 부여가 있었음을 고증한다
2. 삼신설 => 단군시대의 모든 사상의 근원이 바로 삼신설인데, 이는 신이 셋이 아니라 신이 조화.교화.치화의 세가지 면을 갖고 있다
3. 전삼한 후삼한 => 조금 어려운 내용인데, 전삼한(곧, 북삼한)이 먼저 있은 후 이 삼한이 남쪽으로 내려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외에도 주옥같은 내용이 많이 있다.

최근에 와서, 해방60년도 지난 지금에야 단군조선이 신화가 아닌 역사로 겨우 인정을 받았다.
이게 말이 되는가!

T.V를 보니 신채호 선생님의 후손들이 무국적자로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울화가 치민다.
조속히 처리하여 낯부끄럽지 않은 조국이 되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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