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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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로 기억된다.

그당시 도올이 한창 주가를 올릴때었다.

덩달아 책도 유명세를 탔는데, 그중 하나가 [절차탁마 대기만성]이었다.

이 책이 처음으로 성서라는 책의 연혁을 말했다면, 도올의 또다른 저서[기독교성서의 이해]에서 정경선정과 관련된 역사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요한복음 강해는 아마 마무리 격인 것 같다.

확실히 도올은 불트만의 양식사학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허혁 교수의 불트만 관련 저서를 읽어본 독자라면 알겠지만, 도올이 획기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전무하다시피하다.  (세례 요한과 관련한 것은 다소 의문시 할 수는 있겠다.)

원문해석도  제3자가 보기엔 무난하다.

이 책의 말미에 참고문헌을 성실하게 기재하고 안내한 것은 매우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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