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공간대여 재테크 - 단기임대, 에어비앤비부터 파티룸, 렌탈스튜디오, 공유오피스까지
김선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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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차에는 전세 월세 시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유 임대, 단기 임대 시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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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디어 - 애그테크 1위 기업
김근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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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존디어? 미국 주식시장을 관심있게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회사명이고, 농업과 농기계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최소 한번은 들어본 이름입니다. 제가 이 회사를 알게된 계기는 CES 2023 리뷰에서 그 회사의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게 된 것을 알았으며 심지어 해당 행사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는 것이죠. 가전 분야의 박람회에서 비가전 업체가 참여하게 된 것이야 이미 10여 년 전부터 융합혁신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및 기계, 중공업 기업들도 참여를 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최고혁신상을 농기계 생산업체가 수상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는데, 심지어 거의 완전 자율 주행 트랙터가 그 주인공이라는 게 더 놀라운 것이었지요.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보면 아직 농사일은 예전보다는 많이 기계화가 진행되었지만 그래도 인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항상 인력 부족으로 인해 파종, 수확 때를 놓지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이미 자율주행 트랙터로 무인 경작이 가능하며, 실제로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게 일종의 쇼크였습니다. 물론 다른 많은 사람들도 충격을 받았고, 농기계의 테슬라 수준의 업체라는 뜻에서 '농슬라'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죠.


이 책은 그러한 농슬라, 존 디어라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존디어(JOHN DEERE)는 1837년 그랜드디투어에서 쟁기 제조 업체로 창업 후 몰린이라는 소도시로 이전해 성장했다. 1910년대 트랙터 생산 업체로 변신했고, 1960년대 세계 농기계 업체 1위가 된 후 지금까지 60여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오며 지구의 농업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1990년대부터 선도적으로 꾸준히 첨단 기술 기업으로 변신해 최근에는 빅데이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농업 트랙터와 건설장비에 도입해 ‘농슬라’로 불린다. 우리가 알고 있는 농사, 농기계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농업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더 많은 수확을 늘리는 게 목표라고 한다. 


전 지구적으로 봤을 때, 세계인구는 이미 80억을 돌파하여 2050년이면 100억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현재의 농지 면적의 감소세, 물 부족 같은 기후변화 등의 환경 변화를 고려하면 2050년에는 현재 기준 50~60% 정도 더 많은 식량생산 및 효율 증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많은 글로벌 식량 기업들은 발 빠르게 현재와 미래의 위기를 사업의 기회로 삼아 성장 중이며, 이들의 중요한 협력업체이자 경쟁업체가 바로 존디어입니다. 농업을 쳬계적으로 산업화하고, 제조업/서비스업처럼 분석하고, 농업 현장과 소통하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하여 농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환경파괴를 최소로 하는 ESG 경영을 하는 농업솔루션업체가 최종 목표라고 봅니다. 농업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산업이지만 절대 없어지지 않을 산업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21세기 들어서 농업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데, 최근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보듯이 식량 위기로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치솟으며 식량 공급이 취약한 각국의 정권들이 타격을 받는 상황도 발생했다. 그만큼 먹거리 문제는 단순히 미진하다 정도로는 견딜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농업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존디어는 더 이상 농기계를 파는 회사가 아닌 농사솔루션을 파는 기업이다.  스페이스 X 스타링크와 손잡고 트랙터들과 인공위성을 연결해 전세계 디지털 농업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정밀 농업으로 전 세계 수만 개의 농장에서 수집된 기후, 토양 파종 시기, 수확량 데이터를 분석해서 농기계를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작물을 언제 어디에 심을지 정보를 제공한다. 과도한 물, 비료, 파종량과 농장관리 비용은 줄이고 생산량은 올린다.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분석하고 결과를 산출한다. 


책에도 등장하지만, 이그잭트샷이라는 장비는 지면을 향해 씨앗을 한 알씩 규칙적으로 발사하는데, 그 속도가 1초에 30개에 달할 정도로 빨랐다. 이그잭트샷을 대형 트랙터 1대에 24개 연결할 경우 1초에 720개의 옥수수 씨앗을 심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파종기 비료를 기존 사용량 대비 60% 이상 줄일 수 있다. 센서를 통해 각각의 씨앗이 흙 속에 들어갈 때마다 씨앗에 직접 0.2밀리리터(ml)의 비료만 뿌려 비료 낭비와 유출에 따른 부작용을 막는다.


우리나라의 농촌의 경우는 어떨까? 이런 정밀 농업은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예를 들자면 모종에만 비료를 주는 것이 아니라, 논/밭 전체에 비료를 주는 방식이며, 농약 살포 또한 마찬가지다. 단위 면적당 살포되는 비료와 농약 중에 실제로 농작물에 실제 적용되는 양과 버려지는 양에 대한 자료가 있겠지만, 이것을 해결할 방법이 아직은 미진하기만 하다. 과도한 비료/농약 사용으로 오염되는 토양, 수자원도 문제가 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와 미국의 농업환경이 다른 것은 분명하다. 미국의 경우 농업인의 연간 소득이 1인당 GDP와 유사한 수준이다. 즉 농업에 종사를 해도 충분히 부유하게 지낼 수 있으며, 대를 이어서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도 많다. 즉 대대로 농사를 지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농업에 종사하는 경우 신도시, 공단 개발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농업으로 부자가 되는 게 극히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미국은 광활한 농토에 대규모 기업영농, 존디어같은 애크테크 기업의 도움으로  2% 미만의 미국 농민들이 미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식량을 공급하도록 도와 글로벌 농업을 주도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 흉년이 들면 전세계가 굶주려야 하는 상황이 오늘날이다. 


우리나라의 농업은 우물안 개구리로 머물러야 할까? 농업은 무지렁이 노인네들이나 못 배운 사람들이 육체노동을 통해서 최저 수준의 수입을 거두는 산업일까? 존디어는 이러한 농업 분야에 최첨단을 달리는 기업으로  새로운 농업의 길을 열고 있다. 농업의 파트너 존디어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존디어 #JOHNDEERE #디어엔컴퍼니 #농슬라 #트랙터 #자율주행 #농기계 #애그테크 #농업 #농업혁신 #인공지능 #농업테크 #혁신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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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디어 - 애그테크 1위 기업
김근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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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애그테크 1위 기업, 농슬라 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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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을 확 높이는 AI 서비스 - 업무별 57개 AI 활용을 위한 중요 기능 설명
김종철 지음 / 성안당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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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ChatGPT 출시 이후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전까지 인공지능은 공학자들의 세상이었으며, 일반인은 그 인공지능이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ChatGPT의 등장으로 복잡한 명령어 컴퓨터 언어를 배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쉽게  AI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일반인들 특히 컴퓨터를 학교에서 배운 세대의 경우에는 이러한 신기술에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뭘 배우고 싶어도 과연 내가 이걸 잘 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먼저 생기는 것이고, 이런거 몰라도 지금까지 잘 살았는데....꼭 필요할까 의심하지만, 그래도 워낙 요즘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회사에서는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해야한다고 하니 관심을 끊을 수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이러한 AI 초보자들에게 실질적인 사용법을 제공하여, 일상과 업무에서 AI의 효용성을 직접 경험하게 하여, 실용성을 널리 홍보하는 복적으로 쓰여진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이 책 "업무 생산성을 확 높이는 AI 서비스"는 AI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뭔가 알고 싶어하는 입문자부터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서비스를 좀더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일종의 가이드 북입니다. 가이드라는 개념은 소개에 가깝습니다. 인공지능의 활용분야가 워낙 다양한 바 그 사용법을 깊게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어떤 프로그램에는 이러한 기능이 있으니, 사용자가 잘 이용하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식이로 소개하는 것이다.


책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뉘어 업무별 57개의 AI 서비스를 소개하며, 각 서비스의 특징과 사용법을 명확히 정리해 놓았습다. 목차에서 보듯이 "텍스트 생성, 이미지 제작, 영상 편집, 웹 개발, 사무자동화, 업무 생산성 향상, 유용한 웹/앱" 7가지 범주로 분류되어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고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상편집이 필요한 사람들에는 웹 개발같은 영역의 AI 서비스는 그 필요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자신의 일에 적합한 서비스를 골라서 필요한 것만 이용하면 되는데, 자신의 일/관심사와 관련된 인공지능 서비스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이책에서 소개해주는 것이고, 해당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기능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즉 내가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보고, 관심이 없는 분야는 그냥 덮어도 됩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있는 것은 여러분야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한 권에 담아냈다는 점입니다.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ChatGPT같은 대표적인 AI 도구뿐만 아니라, 영상 생성, 웹페이지 개발 같은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다만 너무 많은 영역의 AI 서비스를 설명하다보니, 각 서비스/도구들의 회원가입/설치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은 모두 생략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컴맹의 경우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자기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 설치/실행을 하기위한 하드웨어적인 제약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까지도 지면의 제한으로 인하여 생략했다는 것입니다. 회원가입을 해야 사용가능한 기능이 대부분이고 심지어는 유료결재를 해야 하는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생략한것은 좀 아쉽다. 


모든 기술이 그러하듯이 처음에는 무쓸모라고 여겨졌던 것도 차츰 그 쓸모를 찾아내는 것이 인간입니다. 휴대폰이 처음 나왔을때도 그러했고,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때도 그러했지요. 공중전화가 도처에 있는데 그 비싼 휴대폰 누가 쓰겠냐고 그러했고, 노트북/PDA/MP3플레이어가 있는데, 스마트폰이 꼭 필요할까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아니 반나절도 견딜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AI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기술적인 장벽과 막연한 두려움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신기술이 등장 할때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장벽과 두려움을 극복하면 보다 큰 세상으로 나갈수 잇는 길이 열렸고, 세상은 신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자의 역활을 한다. 여행을 가서 관광 유적지를 설명해주는 사람이 해당분야의 학위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관광가이드의 쉬운 설명만 들어도 훨씬 유적을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이책은 AI 서비스의 관광 가이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가이드의 설명을 따라서 우리도 AI 라는 것을 맛을 보고, 입맛에 맞다면 본격적으로 먹어보자.



#IT모바일 #인공지능 #생성형AI #AI #IT #모바일 #컴퓨터공학 #생산성 #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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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을 확 높이는 AI 서비스 - 업무별 57개 AI 활용을 위한 중요 기능 설명
김종철 지음 / 성안당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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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할 수 있는 일 당신은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이 카탈로그 북을 보고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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