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생산성을 확 높이는 AI 서비스 - 업무별 57개 AI 활용을 위한 중요 기능 설명
김종철 지음 / 성안당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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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ChatGPT 출시 이후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전까지 인공지능은 공학자들의 세상이었으며, 일반인은 그 인공지능이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ChatGPT의 등장으로 복잡한 명령어 컴퓨터 언어를 배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쉽게  AI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일반인들 특히 컴퓨터를 학교에서 배운 세대의 경우에는 이러한 신기술에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뭘 배우고 싶어도 과연 내가 이걸 잘 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먼저 생기는 것이고, 이런거 몰라도 지금까지 잘 살았는데....꼭 필요할까 의심하지만, 그래도 워낙 요즘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회사에서는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해야한다고 하니 관심을 끊을 수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이러한 AI 초보자들에게 실질적인 사용법을 제공하여, 일상과 업무에서 AI의 효용성을 직접 경험하게 하여, 실용성을 널리 홍보하는 복적으로 쓰여진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이 책 "업무 생산성을 확 높이는 AI 서비스"는 AI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뭔가 알고 싶어하는 입문자부터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서비스를 좀더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일종의 가이드 북입니다. 가이드라는 개념은 소개에 가깝습니다. 인공지능의 활용분야가 워낙 다양한 바 그 사용법을 깊게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어떤 프로그램에는 이러한 기능이 있으니, 사용자가 잘 이용하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식이로 소개하는 것이다.


책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뉘어 업무별 57개의 AI 서비스를 소개하며, 각 서비스의 특징과 사용법을 명확히 정리해 놓았습다. 목차에서 보듯이 "텍스트 생성, 이미지 제작, 영상 편집, 웹 개발, 사무자동화, 업무 생산성 향상, 유용한 웹/앱" 7가지 범주로 분류되어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고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상편집이 필요한 사람들에는 웹 개발같은 영역의 AI 서비스는 그 필요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자신의 일에 적합한 서비스를 골라서 필요한 것만 이용하면 되는데, 자신의 일/관심사와 관련된 인공지능 서비스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이책에서 소개해주는 것이고, 해당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기능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즉 내가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보고, 관심이 없는 분야는 그냥 덮어도 됩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있는 것은 여러분야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한 권에 담아냈다는 점입니다.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ChatGPT같은 대표적인 AI 도구뿐만 아니라, 영상 생성, 웹페이지 개발 같은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다만 너무 많은 영역의 AI 서비스를 설명하다보니, 각 서비스/도구들의 회원가입/설치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은 모두 생략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컴맹의 경우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자기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 설치/실행을 하기위한 하드웨어적인 제약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까지도 지면의 제한으로 인하여 생략했다는 것입니다. 회원가입을 해야 사용가능한 기능이 대부분이고 심지어는 유료결재를 해야 하는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생략한것은 좀 아쉽다. 


모든 기술이 그러하듯이 처음에는 무쓸모라고 여겨졌던 것도 차츰 그 쓸모를 찾아내는 것이 인간입니다. 휴대폰이 처음 나왔을때도 그러했고,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때도 그러했지요. 공중전화가 도처에 있는데 그 비싼 휴대폰 누가 쓰겠냐고 그러했고, 노트북/PDA/MP3플레이어가 있는데, 스마트폰이 꼭 필요할까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아니 반나절도 견딜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AI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기술적인 장벽과 막연한 두려움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신기술이 등장 할때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장벽과 두려움을 극복하면 보다 큰 세상으로 나갈수 잇는 길이 열렸고, 세상은 신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자의 역활을 한다. 여행을 가서 관광 유적지를 설명해주는 사람이 해당분야의 학위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관광가이드의 쉬운 설명만 들어도 훨씬 유적을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이책은 AI 서비스의 관광 가이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가이드의 설명을 따라서 우리도 AI 라는 것을 맛을 보고, 입맛에 맞다면 본격적으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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