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으로 자유를 파킹하라
덕스파킹스토리(김영덕) 지음 / Orbita(오르비타)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분은 주차장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주차장사업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AutoCAD 2025 - 건축, 인테리어, 기계 실무 도면 기본기 완성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심미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CAD (Computer Aided Design)는 문자 그대로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디자인(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세상을 바꾼 발명 중에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 그만큼 산업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예전에 중학교를 다닐 때 기술 과목이 있었고 제도용구를 가지고 도면을 그리는 수업을 잠시 했던 기억이 단다. 제법 비싼 제도기 세트를 문방구에서 구매하여 모눈종이에 기본적으로 도면을 그리는 방법을 공부했었다. T자, 삼각자, 각도기, 컴퍼스, 디바이더 등등을 이용하여 도면을 만드는 것을 연습했는데, 생각보다 엄청난 시간과 정성이 필요했다. 한 장의 도면을 완성하는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데, 문제는 완성도면을 약간 변형시켜서 나타내려면 완성도면을 거의 다시 그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다.

PC의 보급과 더불어서 이러한 설계도면은 (간단한 것은 요즘도 손으로 종이에 그리겠지만) 컴퓨터를 이용해서 화면상에 만들게 되고, 전자 문서(파일)로 저장, 기록, 출력 배포하는 게 일상이 되어 버렸다. 심지어 손으로 도면 그려보는 게 어색한 상황이 많이 생긴다, 이러한 CAD 프로그램 중에는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Autodesk 사에서 만든 Autocad입니다. 흔히 캐드라고 하면 이 업체에서 만든 오토캐드를 지칭하며, 이 프로그램을 대체하기 위하여 여러 기업들이 CAD 프로그램을 출시하지만 대부분의 오토캐드와 매우 유사한 구조와 명령어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오토캐드와의 호환성이 높다고 강조를 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우리 프로그램이 Autodesk 사와 비슷하고, 호환도 되니 사용하기 어렵지 않다고 홍보하는데, 뒤집어 생각해 보면 CAD 분야에서는 Autocad가 표준이라는 것이다.

각설하고 Autocad 사의 최신 버전의 캐드 사용법 설명서입니다. 프로그램 제조사에서는 해마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프로로 그램을 출시하고 있는데, 2025버전에는 새로운 기능이 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본기능에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산업현장 쪽 기계, 건축, 토목 등의 분야에서는 각자 자기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버전의 프로그램을 쓴다고 하는 아직도 2018, 2021 등의 버전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 이러한 너무 상위 버전으로 저장을 하는 경우 현장의 하위 버전에서 읽어내는데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에서는 전에 하던 대로 동일한 방식의 하위 버전으로 저장하고, 새로운 버전이 나와도 잘 모르고 안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는 기존 구 버전의 캐드를 사용해도 현장에서 대응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까요.

책에서는 2024년도 버전의 새로운 특징은 57-59page에 짧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니 업데이트된 내용 위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너무 신버전에 연연할 필요 없이 사용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구 버전의 CAD 프로그램으로도 충분히 학습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출판사 '한빛미디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예제를 가지고 찬찬히 한 페이지씩 따라 해보면 기능을 익힐 수 있습니다. 따라 하다 보면 각 명령어 및 기능 익히게 되며, 그 원리를 깨우치면 금방 응용이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또한 저자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학습서의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줘 보다 쉽게 학습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배운 기능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사실 세상 모든 게 마찬가지겠지요. 몸으로 체득한 것은 인체가 기억을 하겠지만 머리로만 학습한 것은 망각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럴 때면 책 뒤쪽에 있는 명령어 색인을 찾아서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공부해 보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수백 가지의 명령어가 있고, 심지어 단축명렁어도 있지만 각 사용자가 자주 쓰는 기능 위주로만 사용하게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모든 기능을 다 알 수도 없을뿐더러 익혔다고 하더라도 현실에서 활용하지 않으면 잊어버립니다. 너무 자책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책에는 2D 위주로 CAD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3D의 경우 다른 직관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있는데, 그래도 제도의 기본은 CAD라고 생각됩니다. CAD를 배우고 그다음 단계의 프로그램으로 넘어가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책은 사전처럼 측면에서도 찾아보기 쉽게 색인이 구성되어 있어 빠른 찾기도 가능합니다. 간혹 cad는 영문판으로 배워야 하나 한글판으로 배워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있는데, 한글판, 영문판 모두 명령어는 영어로 동일합니다. 다만 한글의 경우 이 명령어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우리말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의 한글판으로 배우는 게 맞는다고 봅니다. 기초를 완성한 다음에는 영문판으로 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는 큰 지장은 없다고 봅니다.

부디 지치지 말고, 일정한 분량을 일정한 시간에 천천히 배우다 보면 cad라는 것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시작해 봅시다.




#회사에서바로통하는오토캐드 #오토캐드 #캐드 #CAD #Autocad #Autocad2025 #제도 #도면 #설계 #한빛미디어

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AutoCAD 2025 - 건축, 인테리어, 기계 실무 도면 기본기 완성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심미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utocad를 처음 배우는 사용자 입문서, 부디 지치지말고 천천히 갑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으로의 여행 이탈리아를 걷다 - 맛과 역사를 만나는 시간으로의 여행 시간으로의 여행
정병호 지음 / 성안당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탈리아를 걷다는 이탈리아의 20개 주를 음식과 역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입문서입니다. 책의 도입부에 특이하게도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 코스가 나옵니다. 이탈리아를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어서 10~13일 코스기준으로 여행일정을 보여줍니다.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이 아니고 자유여행을 한다면 여행 코스를 짜는 것이 생각보다 매우 까다롭다고 느낄 것입니다. 비용과 시간이 넉넉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해외여행의 경우(사실 국내여행도 마찬가지) 어디서 숙식을 해결하고 며칠을 묶고 그다음 행선지로는 어떻게 이동하고 계획 하는 것이 생각보다 마니 힘듭니다. 심지어 실행에 옮기는 것은 더욱 힘들지요. 책을 읽어보니 저자가 권하는 대로 일정을 짜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책의 거의 모든 페이지마다 컬러 사진이 등장합니다. 이탈리아의 풍경 사진 또는 음식사진, 유적지 사진 등이 나옵니다. 역사가 긴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역사와 관련된 유적지를 관광하게 되는데 필수적이며, 아울러 이러한 역사적인 유적과 그에 따른 여러 문화적인 산물을 접하게 됩니다. 대표적인것이 현지 축제, 음식 등 입니다. 여행의 별미 중에 하나가 현지의 음식을 맛보는 것이죠. 책에는 이탈리아의 여러 지역의 독특한 음식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가 많이 등장합니다. 우리가 아는 이탈리아의 음식이 얼마나 있을까요? 피자? 파스타? 물론 대표적이고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음식이겠지만 이탈리아의 특정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김치, 불고기 라고 한다면,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은 전주비빔밥,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은 돼지국밥 같은 것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일 테니까요. 요즘 뜨는 한국음식 하면 김밥이라고 해서 한국의 대표 음식이다? 좀 애매하지요? 한국도 큰 나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각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 음식이 있고,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이탈리아 각 지방의 고유 음식을 소개하면서 여행을 풀어가는 책자입니다. 일상적인 먹거리부터 특별한 날에 만날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아울러 그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곁들여서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행하면서 아침부터 현지음식을 맛나게 먹는 경우는 드뭅니다. 왜냐? 아침은 오늘 관광을 준비하기에 바쁘니까요. 그렇다면 나머지 점심/저녁을 관광객을 의한 맛집이 아닌 현지인들이 찾아가는 맛집에서 먹는다면 생각만 해도 뿌듯한 여행이 되겠지요?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이탈리아의 매력, 특히 맛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눈과 함께 입도 즐거운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참고로 부록으로 나와 있는, 이탈리아의 와인, 커피에 대한 짧은 이야기들도 재미있습니다. 와인/커피를 깊게 들어가자면 몇권의 책이 필요하겠지만, 이정도의 얕고 넓은 정보와 지식만으로도 유익하다 생각됩니다.




#이탈리아를걷다 #성안당 #이탈리아 #여행 #미식여행 #미식

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으로의 여행 이탈리아를 걷다 - 맛과 역사를 만나는 시간으로의 여행 시간으로의 여행
정병호 지음 / 성안당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탈리아 음식과 함께 하는 이탈리아 여행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