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거울 - 40년 경제학자가 전하는 삶과 투자의 지혜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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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거울’은 경제학자 김영익 교수가 쓴 책으로, 경제의 흐름을 읽고 투자에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이다. 저자는 경제 사이클과 금리, 환율 등의 요소를 분석하여 미래 경제 전망을 제시한다. 또한,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지식과 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 철학을 제시합니다. 거울이라는 단어를 화두로 해서 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거울이 무엇인지는 다들 알 것입니다. 빛을 반사해서 상을 보여주는 물체인데, 저자의 경우는 경제활동중에 투자활동을 거울의 성질에 빛대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에서 볼수 있듯 성찰의 거울, 반영의 거울, 미래의 거울 이렇게 세개의 챕터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먼저 성찰의 거울의 내용은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는 것은 과거의 기록, 사실, 여러 요인들이 이루어져 상호작용의 결과로 현재라는 거울이 보여진다는 것이다. 즉 현재를 현재의 문장과 숫자로만 볼것이 아니라 과거가 축적되어온 것이 현재라는 이야기다. 현재를 알고 싶다면 과거를 보라는 격언이 중요하다는것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대표적으로 한국의 닥터둠으로 불릴만큼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기로 유명했는데, 본인의 말처럼 과건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도출한 결과를 그대로 전망으로 옮긴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개인의 주관이 아니라 경제를 공부하면 할수록 과거는 되풀이 되며 그과정에 조금씩 더 나아간다는 것이며,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예언이 아닌 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100% 맞출수는 없지만 저자의 분석에 의하면 수많은 변수가 있겟지만 과거의 반복이 현재라는 것이다. 과거와 완전히 다른 현재와 미래는 없다는 그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현재의 겉모습이 과거와 다르다고 해서 그 본질까지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현재가 미래가 있다"

두번째 반영의 거울 편에는 지금의 경제를 분석하는 여러 관점과 주요 요인들을 설명한다. 학창시절에 배웠던 미시/거시 경제, 금리, 환율, 물가 등에 대한 기본적인 경제이론과 더불어 작가의 의견도 전하고 있다. 작가의 결론은 최소한 금융시장에서만큼은 희망과 절망이 아닌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송에서 원하니까라는 핑계로 희망사항을 전망으로 이야기하는데 이는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라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철저하게 데이터와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직시하라는 것이다.

세번째의 거울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과거와 현재는 바꿀수가 없다. 현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지만 미래는 현재부터 바꾸어 나갈수 있으니 준비하고 바꾸어 나가라는 것으로 해석했다. 전문가의 말을 100%신뢰할 것이 아니라 그들 또한 틀릴수 있으며, 돌발 변수라는 것이 항상 존재한다. 완벽한 분석과 대비라는 것은 불가능하니 항상 최악의 경우라는 것도 대비하고 자산을 배분하고 투자하라는 것이 저자의

이 책은 경제와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경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게 저자가 말하는 금융 민주주의: 쉽게 금융을 배우고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설명되어 있어, 경제와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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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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