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라고 할수 있는 책입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공인중개사 자격증 획득을 위해서는 몇달 또는 몇년의 학습을 거쳐서 획득을 하지면 실제로 월급쟁이(소속공인)중개사가 될까 아니면 용감하게(?) 독립(개업공인)중개사가 될까 고민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월급쟁이 중개사로 어느 정도 수련을 거치고 독립을 하는게 일반적이다. 또한 열심히 공부를 하고도 막상 중개사 자격증을 써먹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도 많다. 공부는 했지만 실제로 사람들을 상대하고 중개업이라는 일을 하기 두려워하는 자격증만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독자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초보 공인중개사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고민 거리와 이를 해결하는 법을 한권의 책으로 담았다.
이 책은 총 4개의 Chapter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자격증을 이제 막 취득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로 시작한다. 소공/개공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어느지역에서 개업을 해야하는지, 인테리어는 어떻게 해야하고, 물건은 어떻게 확보하고, IT시대에 맞게 cyber 홍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2장은 실무를 하게되면서 본격적으로 맞이하게 되는 실전사례를 다루고 있다. 가계약금 문제, 현실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전대차계약의 대응법, 계약해지시 원삭복구의 의무와 대응,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의 분쟁 등 이 그것이다.
3장은 부동산 유형별 중개사무소 운영 팁과 애먹이는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한 이야기다. 부동산도 종류가 다양한데 아파트, 빌라, 단독, 다세대,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재개발/재건축 등등 유형별로 중개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 특히 민간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는 주의할 점이 많다.
4장은 계약의 마지막 단계인 계약서 작성시에 주의해야할 점을 상세히 설명한다. 부록에는 부동산 유형별 자주 등장하는 특약사항 정리 요약해서 보여주고있다.
초보 공인중개사들의 고민거리를 공유하고 있는 도움되는책입니다만 책의 구성이 조금 단조로운것 같아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요즘의 책에는 재치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간단한 내용요약, 특이사례 등이 쉬어가기 같은 페이지가 같은 것이 조금 더 추가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