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 -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번의 계기
한성곤 외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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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젊은 MZ 세대의 각 분야에서 상위 0.1%라는 수식어를 달성한 8명의 인생 스토리와 핵심 노하우를 알차게 담아 놓은 책입니다. 한때는 나도 X 세대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미 먼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지요...제가 20대였던 그때도 "요즘 것들은 참 신기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라고 버릇없다고 손가락질(?)받았던게 생각납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MZ 세대가 20대가 되었고, X세대는 50대의 꼰대가 되었지요.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지금도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많은 도서들을 찾아보고 읽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와 닿지 않아서 일꺼 같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특출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보니, 사실 평범한 우리와는 좀 다는 외계인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스티브잡스, 엘론 머스크, 빌 게이츠 같은 사람이 평범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의 명성과 부를 축적한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국내에도 보면 대부분 명문대 출신의 대기업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 창업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간혹 배달의 민족 창업자같은 경우도 있지만). 소위 유전자가 우리와 좀 다르거나, 그들의 환경이 우리랑 다른거 같습니다.

책표지에 나온 문구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번의 계기... 참 맘에 드는 문구인데, 책에서 소개하는 8명의 사람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일부는 심지어 남들이 루저라고 욕하는 그런 사람들이었지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인생을 바꾸는 스위치를 켜고 몰입하면서 비범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책 제목도 스위칭 이라고 한거 아닐까 싶네요.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깨달음, 그리고 성공의 비결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성곤님은 월 200만 원을 받던 말단 정수기 영업직 사원에서 현재는 교육법인 2개를 운영하는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성공님은 첫 창업부터 매년 3개 이상의 신규 창업을 하며 월 1억 원 이상의 순소득을 달성한 연쇄창업가가 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백두현님이나 남희정님이나 현흥수님이나 김형진님이나 정수열님이나 안혜빈님이나 모두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뛰어난 실행력과 도전정신으로 성공한 사례들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저자들이 모두 자신만의 시스템과 방법론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한성곤 저자는 온라인 마케팅 상품 개발자로서 5단계 테크트리를 따라가면서 상위 1% 교육자가 되었고, 김성공(설마 본명은 아니겠지요?) 저자는 연쇄창업가로서 미리 팔아라는 원칙으로 리스크 없는 창업을 하였습니다. 백두현 저자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가로서 빠르고 끈질긴 실행력으로 성공했습니다.

즉 시스템에 들어가서 일하지 말고, 시스템 자체를 만들어서 관리하라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물론 그과정에서 시행착오는 피할수 없으나, 그 시행착오가 시스템 관리의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관리할 자시니 없다면 시스템속으로 들어가서 일하는 방법뿌니다. 공동저자 8명 모두 예전에는 시스템의 일부로 죽어라 일했지만 성과도 수입도 만족하지 못할 수준이었으나, 깨달음을 얻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목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기회가 왔을 때 스위치를 올려 몰입하여 단시간내에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시스템과 방법론)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행력...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옮기는 추진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책에 나온 저자들처럼 우리도 자신의 장점과 열정을 발견하고, 도전과 시행착오(실패가 아닌 시련)를 거치면서 성공해봅시다.

부제처럼 그들도 평범했으나 이제는 비범해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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