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서랍부터 정리하세요 - 3000곳의 집을 컨설팅하며 찾아낸 정리 시스템의 비밀 탐탐 7
이은영(더 프레젠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좀 뜸해졌지만 한동안 TV에서는 집안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일반인, 연예인)의 집을 전문가 나서서 대신 정리해주는 예능프로그램이 유행을 했다. 한정된 공간에서 살고있는 도시인들의 경우는 정리정돈이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것은 알고 있지만, 성향의 문제인지 라이프스타일의 인지는 모르겠으나, 제대로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부끄럽지만 우리집도 나는 계속 정리하고, 다른 식구들은 계속 물건으 쌓아두기만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집이 너무 좁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지금사는 30평대아파트에서 40평대로 옮겨가면 좀 나아질까? 과연 집이 넓어지면 정리, 수납이 잘되거나, 아예 필요하지가 않을까? 이런 물음에 해답을 주는 책이 이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10년간 3000여 곳의 집을 컨설팅하며,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정리 시스템의 비밀을 찾아냈다고 한다. 정리/수납 컨설턴트....신종직업이다.

그녀 역시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법인 종류별로 물건을 구분하고, 용기(바구니)에 담고, 딱지(라벨링)을 해서 관리하라고 했으나 이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고백했다. 타인의 시선과 삶의 기준을 가지고 정리, 수납을 한것은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궁극적으로는 그 사람(가족)의 삶을 분석하고 행동패턴에 맞는 방식으로 수납과 정리를 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즉 정리/수납이란 한정된 공간의 사용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부터 정하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부분이 제일 중요하다. 사용자가 생활양식이 모두 다른데 모두에게 적용되는 일률적인 지침은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것이다....예를 들자면 요리를 잘 하지 않는 사람에게 요리양념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인체공학적 관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수납 정리의 핵심은 일할 때 동작의 횟수를 줄여주는 것인데, 쉽게 말해 최단 경로와 횟수로 동선을 생각하고 거기에 맞게 가구도 배치하고, 수납도 하는것이 휴율적이며 속된말로 몸이 덜 고생한다고 한다.

물건을 집안에 들이는 아래의 2가재 원칙만 지켜도 정리정돈의 시작이라고 본다.​




맥시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 어떤것이 더 좋다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본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모든것이 꽉차있는 상태에서는 더이상 채울곳이 없다는 것이다. 항상 80%만 채우라는 저자의 조언은 수납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20%정도의 비움이 있어야 삶도 여유로와 진다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