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 감정평가사와 함께 살펴보는
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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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감정평가사의 입장에서 부동산의 자치를 높이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대부분의 경우 감정평가사는 제3자의 입장에서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하는것이 주된 업무로 알려져 있다. 그런 저자가 평가에만 그치지 않고, 그동안의 수많은 감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의 길을 제시하고 있어서 흥미롭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자의 이력을 보니 2006년 감정평가사 합격이후 지금까지 감정일을 하고 있으며, 금년 9월부터는 공인중개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활동범위를 확장중이다.

바야흐로, 금리인상과 경기둔화가 겹쳐서 부동산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부동산시장에 겨울이 온것이도, 봄이 오기는 하겟으나 언제가 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 그럴수록 많은 공부를 하여 내공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1장은 기초편으로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본 지식에 대한 설명들이 나온다. 예를 들자면 최유효이용 알아내기, 부동산 관련 주요 법령, 부동산의 가격을 평가하는 방법 등등 

2장은 토지에 대한 여러가지 투자 방법이다, 나대지 및 자투리 땅에 대한 투자법, 초보는 하지마라고 말리는 맹지, 보전산지, 그린벨트 등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가지고, 발상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3장은 건축의 영역이다. 흔히 집을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철저히 준비한다며 도심지의 차별화된 건축을 통해서 토지의 가치 100%이상 활용하여 거주와 수익을 함께 창출할 수 있다. 다 지어진 건물을 사는 것보다 손이 많이가지만 직접 건축하는것이 더 많은 마진을 가져온다. 토지 매입 단계부터 건축의 과정까지 설명한다.

4장은 기존의 건물 및 상가등의 가치 분석에 대한 사례 및 리모델링등을 통한 가치상승의 여러 사례위주로 사례연구 위주의 설명이다.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천편일률적인 어느 물건은 싸게사서 비싸게 사라는 식의 투자 방식이 아닌, 남들이 관심을 덜가지는 다양한 방식의 투자방법과 개발방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건축(신축, 리모델링 등)을 너무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고생하는 만큼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비용적인 측면에서 절감이 많이 되는바 적극적으로 고려할 만 하다고 본다. 부동산투자에도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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