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 한글 - 개념은 쉽게, 기능은 빠르게, 실무활용은 바로_현장밀착형 입문서 (모든 버전 사용 가능)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전미진.이화진.신면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종류의 책은 목차를 언급하는 것이 불필요할거 같아서 목차는 생략합니다.

파워포인트를 처음 접한것은 대학때이다. 벌써 30년전 일인거 같다. 그때는 학교 전산실에서 CRT모니터와 플로피디스크를 사용하던 시절이었고, DOS 이후 MS-WINDOWS 3.0 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PPT를 첨 본 소감은 말그대로 환상적이었다. 화면가득이 꽉 찬 느낌의 발표문서, 세월이 흘러 요즘은 회사에서 OFFICE365를 사용중이며, 회사 홍보용 자료, 특정 프로젝트 진행상황, 월간 실적자료 등을 발표할 때 주로 사용한다.

한번도 정식으로 파워포인트를 학원 같은 곳에서 배운 적은 없다. 정해진 템플릿을 따라 마우스 좌/우버튼을 클릭하고, 메뉴 버튼을 눌러 나오는 명령어를 보고 적당히해서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기본적인 컨셉만 알면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본다. 문제는 얼마나 능숙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냐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전문적인 파워포인트 사용자라면 물론 다른 이야기기만서도

각설하고 컴퓨터를 잘 모르거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처음 접해보는 독자도 쉽게 배워 실무에 즉시 써먹을 수 있는 파워포인트 핵심기능을 잘 설명하고 있다.

책의 모든 학습부분에 적용가능한 파워포인트 버전을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각 개인이 사용중인 프로그램의 버전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지 즉각 알수 있다. 또한 책의 우측에는 인덱스와 우선순위가 표시되어 있어, 빠른 학습을 원하는 독자는 원하는 인덱스를 펼쳐서 단시간에 필요한 기능을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교재와 연계되어 출판사의 홈페이지 접속하며, 예제 파일들 업로드되어 있어 필요한 예제파일들을 다운 받아서 학습에 사용하면 된다.

또한 유튜브 시대에 맞게 어렵거나 동영상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QR 코드로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쉽게 배울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무리 책으로 잘 설명을 해도 직관적으로 동영상을 보면 더 빨리 따라 할 수있는 장점이 분명이 있다.

특히 책의 도입부에서는 빠른 실행도구 세팅, 자동 저장간격 등을 자기가 자주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개인 최적화 세팅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부분을 간과하기 쉬운데, 제법 파워포인트를 다룰줄 하는 사용자들도 개인 최적화는 소홀히 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자기가 자주 쓰는 명령, 기능 들을 미리 세팅해 놓으면 일의 능률이 상당히 오른다.

책의 초반부에는 프레젠테이션의 기본적인 기능으로 설명하기 시작하여, 중반부에는 이른바 슬라이드서식을 적용하여 나만의 템플릿 만들고, 나아가 내용을 빠르게 입력하고, 수정하는 팁등을 설명하고 있다.

중후반부에는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기능 들을 배우며, 멀티미디어 기능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후반부에는 각각의 슬라이드를 다듬고 보관하고, 실제 발표하는 부분에 많으 페이지를 할당하고 있다.

끝으로 바로 통하는 TIP의 형태로 긴 내용을 한번에 알수 있도록 압축해서 설명하거나, 각종 단축키 등을 요약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잇다.

이러한 종류의 책들은 일반 산문, 수필집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쭉 읽고 완독하기 보다는 어학사전처럼 필요할때 마다 꺼내어보는 참고서의 개념이라고 보면 쉬울거 같다. 컴퓨터와 마우스, 키보드가 있는 책상의 한쪽 구석에 자리를 차지고, 필요할때 마다 꺼내어보고, 궁지에 몰렸을 때 꺼내보는 비밀주머니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자주 쓰게되면 여러가지 기능, 사용법 등을 망각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겠지만, 늘 그러하듯 회사의 경우 지정된 템플릿, 지정된 색상등에 익숙하게 되면, 배웠던/공부했던 많은 다양한 기능들을 잊어버리게 된다. 막상 그러한 기능이 필요할때도 기억나지 않을때 이책을 꺼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