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티 - 메타버스 캔버스에 그리는 도시이야기
심재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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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갈수록 도시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인구집중등의 문제로 많은 도시문제가 발생하고있다. 저자는 도시문제의 해결책중의 하나로 메타버스 시티의 구축을 통해 보다 도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를 권하고 있다.

책의 상당부부는 현재 도시 집중화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거기다가 최근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생활패턴의 변화, 집에 대한 개념의 재정립, 공유에 대한 새로운 트랜드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른바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의 등장, 가상공간 등을 적극 활용하면 도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중화와 분산화의 적절한 배분이 사실 키 포인트라고 보인다.  IT 기술의 발달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가상공간과 현실공간 상의 괴리가 많이 있다. 가상공간상에서는 정말 간단한 문제이지만 현실공간에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닌것들이 대부분이다. 도심의 복잡한 상수도, 하수도공급망이 대표적이다. 전기 통신등을 기술의 발달로 여러 형태로 공급이 이루어지지만, 식자재, 상/하수도등의 필수 물품들의 공급은 정보기술의 발달로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이다. 

메타버스시티를 구축해서 이러한 현실에서의 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먼저 시험하고 테스트한다면 훨씬 더 저렴하게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자는 책의 끝부분에서 메가시티 지하시티 등의 미래도시 형태를 설명하고 있다. 이책은 메타버스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도시공학에 관한 전반적은 설명과 소개를 담고 있다고 보는것이 이 타당하다고 본다.

도시화는 앞으로도 계속 가속화되는 만큼 이부분의 문제 해결책으로 메타버스시티 구축은 상당부분 좋은 대안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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