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리치 - 모두가 궁금했지만 아무도 묻지 못한 부자를 향한 3개의 질문
고스트라이터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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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부자들이 방송이며 인터넷 유투브등 다양한 매체 등장한다. 물론 가짜 사기꾼도 있고, 오마하의 현인(워렌버핏) 같은 넘사벽의 부자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주위에는 생각보다 많은 부자들이 있고, 그런 부자들중의 상당수는 자신의 부를 숨긴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성공을 한 사람들의 공통적으로 가지는 현상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하고 사회발전에 공헌한 경우도 있으나, 단순히 부자가 되었다는 이유로 자서전 같은 것을 펴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대필작가를 구하기 마련이다. 책을 쓸 능력은 안 되지만 자기 이름으로 책 한 권을 간절히 내고 싶은 사람, 책을 쓸 시간이나 능력은 안 되지만 책이 될 만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저자는 공통적으로 25명 모두에게 아래의 질문을 했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있다.

“당신의 현재 자산은 얼마입니까?”

“처음 시작할 때 수중에 얼마가 있었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습니까?”

사실이 질문은 현재(결과)와 과거(과정)에 대한 질문이다. 지금 현재 진짜로 부자인 당신의 결과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 진 것인가? 사실 우리는 결과에 감탕하지만, 과정이 더 궁금할 따름이다.

유교사상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자본주의가 갈수록 득세를 하고 있다. 그러난 아직까지 ‘부자’, ‘돈’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고상함보다는 천박함, 합법보다는 편법, 인간적이기보다는 비인간적, 수전노, 갑질, 집요함 등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다. 부자들을 욕하는게 주류이며, 입으로는 그들을 폄훼하지만 맘속 한구석에는 나도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역설적인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이다.

열심히 일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여 부자가 되었다는 교과서적인 답변말고, 진짜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비법같은것이 있지 않을까? 라는 물음에서 이책은 출발하고 있는 거 같다. 신분을 감춘 저자가 직접 취재를 통해 밝혀낸 스물다섯 명의 부자 이야기(25명의 재산을 다합치면 약 2조 5천억이라고?) 를 담담하게 적고이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23명의 6개 유형으로 분류하여 그들의 경험담과 삶의 지혜, 가치관, 부의 축적 과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누가 현재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현재의 재산을 가지게 되었는가를 유형별로 분류했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이 있다. 그냥 돈이 저절로 잘 벌리는 경우는 없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들은 모두 간절하게 돈을 벌기를 원했고, 원했던 만큼 많은 생각을 하고, 간절하게 행동을 했다. 교과서적인 방법처럼 회사에 제일 먼저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하며, 열심히 일을 하고, 우연한 기회에 독립을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일념을 가지고 열심히 여러 분야를 공부하고 많으 사람들을 만나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게 된 사람들도 등장한다. 물론 좀 여유있는 부모를 만나서 스타트 부터 달랐던 부자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운(?) 덕에 부자가 된 사람도 등장한다.

물론 우리는 로또 당첨같은 행운을 가진 부자가 제일 바라는 형태이 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느낀 바는 부자도 열심히 실행하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로또 당첨도 로또를 구매해야지 가능한 일이다. 부자들도 마찬가지다, 부자가 되기 싫었는데, 돈을 벌기 싫었는데, 그냥 운 좋게 부자가 된 경우는 단연코 한명도 없다. 그들은 모두 나름대로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 온것이다. 실행력 ! 이부분에서 차이가 나는것 같다.

주위를 돌아보면, 한탄만 하고 부러워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일부는 부자들을 폄훼하기 까지 한다. 나는 저런식으로 끼지 하면서 부자가 되고 싶은 맘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입버릇처럼 부럽다를 연발한다. 아무리 좋은 방법을 가르쳐 줘도 해결되지 않는다. 그들은 한방에 대박이 나기를 원하는 것이다. 간혹 진짜 드물게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럼 과연 그 대박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한번의 행운은 말 그대로 행운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러한 행운이 계속되는 사람이 있다면, 과연 단순히 운이라고 만 할수 있을까?

난 행운도 기회도 준비한 자에게 온다고 본다. 아무런 준비도, 노력도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대박의 결과를 바라는건 어불성설이다. 그들은 간절하지 앟은 것이다.

이책에 등장하는 많으 에피소드를 보면 좀 과장된 면도 있고, 드라마적인 상황도 약간 있다. 독자의 상황에 따라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있을것으로 본다. 그러나 첨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들은 모두 배움부터 시작했다. 유일한 가정주부로 부자의 반열에 오른 Y씨의 결론은 이것이었다.

배움부터 시작하고, 메모하고, 모르면 아는 사람을 찾아 물어보고, 내것으로 만들고, 그리고 기회를 노려야한다.

배우고, 기록하고, 내것으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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