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세계사 365 -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심용환 지음 / 빅피시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의 구성은 좀 독특하다.

역사책인데 역사책처럼 구성되어 있지 않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술술 읽을수 있는게 역사책이지만, 사실 깊게 들어가면 워낙 내용이 방대하다보니 지치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책의 경우는 어디서부터 읽더라도 크게 문제 될것이 없다, 1-2페이지로 특별한 주제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당연히 심층적인 내용까지 파악하는건 어렵겠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빨리 파악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얕고 넓은 역사적인 인문학적인 지식을 알려주는데, 구성도 독특하다.

요일별로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다. (한가지 주제만 너무 깊게 파면 지루할가 싶어서그런건가?), 고대에서 부터 현대로 내려오는 기술방식이 아니고, 두서 없다. 그래서 포기할 필요없이 그냥 읽으면 된다.


월요일: 동양사 - 동양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들

화요일: 인물 - 인물위주의 설명

수요일: 서양사 - 서양양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들

목요일: 예술사 - 예술과 관련된 에피소드

금요일: 문명사 - 인류사적인 문명, 국가 등

토요일: 빅히스토리 - 역사적인 큰 이슈,

일요일: 도시사, 기술사 - 인류와 관련된 도시, 기술의 발달 등

예를 들자면 화요일, 인물, 마르크스에 대한 이야기를 딱 1페이지로 설명하고 있다.

마르크스와 그의 사상에 대해서만 몇권의 책으로 써도 될 내용이지만 딱 핵심적인 내용만 담고 있다. 독일철학자 헤겔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유물론적 관점에서 역사를 해석하였으며, "자본론"이란 책을 집필하여,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통한 자본주의 전복과 공산주의로 가는 방향을 설명했다.


다시 말하지만 얕고 넓은 인문학적인 지식을 늘리기위해 적합한 책이다. 인문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에 적당하다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