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 초등 과학 3-1 (2016년) 초등 오투 과학 (2016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3학년을 앞두고 꾀돌이의 겨울방학이 많이 바빠졌어요.

지난주 한생연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들으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담아왔다면

이번주에는 오투와 함께 본격적으로 3학년 1학기 과학을 예습하였거든요.

뭐든 처음엔 낯설고 설레는 마음이 교차하게 되는데

꾀돌이와 오투의 만남이 그러했네요.

앞으로의 학습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진행해 가려고 했는데,

우리 꾀돌군은 항상 출발은 좀 진하게 하는 편이에요.

단번에 쭉~~그러나, 그렇게 학습하면 아무래도 중요한 요점을 놓치겠죠?

조금씩 천천히 이해도 하고 생각도 하면서 학습을 해야 뭘 좀 알 것 같아요.

오투야, 꾀돌이를 부탁해~!


52jerry201601080000.jpg


오투를 알게된 것은 현재 꾀돌이랑 학습을 함께 하고 있는 친구맘 덕이에요.

3학년부터는 사회, 과학도 학습을 함께 해야 하는데,

이중 과학 학습은 오투가 꽉~! 잡고 있다 는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과학. 준비없이 놔두면 낯설고 어려운 과목으로 밀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얼능 체험단 신청을 하여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요,

오투가 알려주는 과학이라 그런지 꾀돌이가 꽤 재밌어 하네요.

대한민국 대표 과학 학습서, 오투는 아래와 같이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52jerry201601080001.jpg


이중 가장 두꺼운 교재는 학교 학습진도에 맞춰 학습하면 딱 좋겠어요.

생생하게 보는 과학 교재 오투!

- 교과서 통합교과(STEAM) 적용

- 4단계 문제를 통한 완벽한 개념 학습

- 단원평가, 서술형.논술형 문제 강화



52jerry201601080002.jpg


또, 제법 평가가 많은 꾀돌이네 학교의 시험대비로 단원평가부터 기말평가까지

다양한 문제가 준비되어 있어서 과학은 역시 오투 1권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단원평가

단원 한눈에 정리하기

핵심 테스트

단원평가 2회

꼭 나오는 서술형.논술형 문제

실전 단원평가

중간.기말평가 대비

중간평가2회

(중간이후)기말평가 1회

(전 범위)기말평가 2회




52jerry201601080002.jpg


비상과의 인연은 첫째 아이 초등 1학년때 완자세트를 선택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은근히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욱 더 알찬 내용을 많이 담고 있네요.

​비상​이라는 낱말의 뜻처럼 꾀돌이도 멋지게 날아 올라 꿈을 펼쳐주길 바래요.



52jerry201601080004.jpg


꾀돌이의 오투학습은

엄마와 함께 하루 학습량을 정해 놓은 뒤,

개념 부분은 정독 학습을 하고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질문을 하도록 했는데,

설명이 충분히 잘 되어 있어서 보충해 줄 내용은 물론 꾀돌이의 질문도 없었네요.

스스로 학습을 추구하는 꾀돌군이기에 학습한 내용 확인을 위해

문제해결을 하고 채점정리까지 하루 학습분량으로 미션 완료 하였는데요,

그 출발이 무척 좋아요.^^



52jerry201601080004_1.jpg


교재를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볼까요?

과학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도구가 돋보기잖아요.

과학 학습도 돋보기로 살펴보 듯 가장 먼저 관찰하기를 통해 학습을 시작하네요.

기초탐구활동으로 관찰하기 / 측정하기 / 분류,추리하기 / 예상,의사소통하기 를 통해

꾀돌이가 학습을 하고 문제풀이를 해 보았어요.


52jerry201601080005.jpg


52jerry201601080006.jpg




채점은 늘 엄마몫으로 남겨두고 싶어했는데, 오늘은 달라요.

동글동글 동그라미가 많아질수록 꾀돌이의 기쁨도 자신감도 충전되었거든요.^^


52jerry201601080006-1.jpg


기초탐구활동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다양한 문제로 재 확인하고 있어요.

제일 먼저 개념 문제인데, O,X 문제부터 바로 학습한 내용이 문제로 출제되어 쉽게 풀이를 하였어요.


52jerry201601080007.jpg


기본문제는 아쉽게도 1번부터 틀렸네요.

다음 중 모양이 있고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끼리 바르게 짝지은 것은 어느 것입니까?

물체와 물질의 차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음을 확인하게 되었는데요,

눈치빠른 꾀돌군 틀렸다는 표시를 보더니 아깝다고 난리네요.

요거 눈으로는 4번을 생각하고 손으로는 3번을 적은거라며...ㅋㅋㅋ

꾀돌아, 아무리 그래도 1번은 틀렸다!!!

아래 사진에서 안보이는 또 하나의 문제는 글씨가 날아다녀서 틀렸다고 했어요.

또박이 글씨체가 언제 이렇게 흐물흐물 글씨체로 바뀌었는지...

앞으로도 글씨체가 요래요래 엄마가 알아볼수 없으면 틀린거라고 했더니,

엄마는 너무 치사하대요.ㅋㅋㅋ


52jerry201601080008.jpg


오투는 정말 문제가 많아요.

기본문제 풀고나니 이번에는 실력문제가 대기하고 있네요.^^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이 팍팍 들어서 학습하는 꾀돌이도 신이났어요.

근데, 역시나 너무 신나서 눈으로 확인한 정답을 잘 못 적었네요.

이번 겨울방학 동안 자주 하는 실수인데, 요거 요거 얼능 바로 잡아야겠죠?

왜 자꾸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역시 사진에 안보이는 문제 한 개는 흐물흐물 글씨체라 과감하게 틀림표시를 하였네요.

부디 이런 엄마의 노력(?)이 꾀돌이를 바르게 학습하도록 해 줘야할텐데....


52jerry201601080009.jpg


과학학습도 서술형.논술형 문제를 빼 놓을수는 없겠죠?

문제량이 많지는 않지만, 각 단원의 끝에 준비되어 있어서 서술형. 논술형으로도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좋은 듯 해요.

다만,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쭉 살펴보면서 꾀돌이 학습의 문제점을 진단 해 보아야 겠어요.

막상 물어보면 알고는 있는데 틀리는 문제가 1~2개씩 나오고 있네요.

흠....역시 성급한 마음으로 문제를 대하고 있어서 꼼꼼함이 부족했어요.

조금씩 천천히 한 문제 한 문제를 정확하게 보고 넘어가야하는데....


52jerry201601080010.jpg


시험대비 교재를 살펴볼 차례인데요, 요건 학기중에 진짜 시험대비용으로

활용하면 정말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52jerry201601080011.jpg


방학동안 3학년 1학기동안 학습할 내용을 미리 한번 쭈욱 살펴보고,

시험대비 교재는 학기중에 여유롭게 주1회정도 학습할 계획인데요,

단원 한눈에 정리하기 부분을 보니 좀 전에 꾀돌이가 학습한 개념을 그대로 옮겨 놓았네요.

역시 학습은 반복만한게 없어요.^^


52jerry201601080012.jpg


정리된 내용으로 학습을 했으니 본격적으로 시험대비를 해야겠죠?

핵심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테스트 하는 페이지인데, 모두 단답형 주관식이네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반복학습이니 O,X 문제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52jerry201601080013.jpg


단원평가를 앞두고 꾀돌이에게 큰 도움을 줄 문제들이네요.

1회라는 표시를 보면 아시겠지만, 단원평가는 총 2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다른 과목에 밀려 학기중에는 주 1회 학습할 계획인데 시험대비 문제량이 만만찮아요.


52jerry201601080014.jpg


앞에서 맛보기 정도의 수준으로 서술형.논술형 문제를 풀이하였다면

이번에는 꼭 나오는 서술형.논술형 문제를 풀어볼 차례예요.

꼭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도가 높다는 것인데,

아는 내용이라도 이야기를 풀어 쓰는 것을 연습하지 않으면 좀 당황스럽잖아요.

확실히 학교시험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52jerry201601080015.jpg


정말 오투의 문제는 끝이 안보이네요.

단원 평가에 이어 이번에는 실전 단원 평가가 기다리고 있어요.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대부분의 교재는 단원평가 2회가 전부인데,

실전 단원 평가가 2회나 더 준비되어 있네요.

아직 풀어보지 않아서 어떤 느낌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네요.

1단원에서 학습한 중요개념을 모두 다 이해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기네요.


52jerry201601080016.jpg


꾀돌이네 학교는 중간평가는 없어서 이 문제는 학기중에

학습한 내용을 잘 기억하는지 정도로만 활요하면 될 것 같아요.


52jerry201601080017.jpg


매번 기말 평가를 앞두고 1학기동안 학습한 양이 너무 광범위해서

어찌 학습을 해야할지 난감한게 사실인데,

오투만 믿으면 되겠어요.

중간 평가에 이어 기말평가도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52jerry201601080018.jpg


오투야, 꾀돌이를 부탁해~!!

아직은 낯선 과목이지만 점점 재미있는 과목으로 거듭나길 바래봐요.

오투 모두 학습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무척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괜히 엄마들이 오투 오투 하는게 아니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곤충과 거미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8
봄봄 스토리 글, 이정태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습은 더 이상 어려운 혹은 지루한 정보를 머릿속에 담아두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때 우리는 그 사실이 흥미롭거나 놀라웠을때

좀 더 그 사실에 집중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건 남녀노소 모두가 똑같은데, 어째서 한창 학습할 게 많은 어린이에게

어렵고 지루한 학습서만을 강요할 수 있는거죠?

저는 그런 측면에서 만화 학습서를 살짝 살짝 추천해 주고 있는 엄마인데요,

평소 저희집 형제들은 만화학습서를 즐겨 읽고 있고

몰랐던 사실도 혼동되었던 사실도 만화 학습서를 통해 제대로 알게되면

"와~진짜 이럴줄 몰랐는데!"

라고 얘기하며 놀라워하고 때로는 엄마에게 알려주기도 하네요.

사실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무척 설레이고 즐거운 일인데,

요즘 아이들이 학습하는 내용을 보면

그 난이도는 무척 높아져있고 학습량은 너무 많음을 느끼게 되네요.

이렇다보니 즐거움을 느끼기전에 버겁다는 생각부터 드는건 어쩌면 너무 당연한 듯 해요.





 

6jejunmom0001.jpg


 

6jejunmom0002.jpg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는 그 무엇인가를 대수롭지않게 받아들여서

오랫동안 잘못된 정보로 알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 하나가 곤충과 벌레를 구별하는 특징이 아닌가 싶어요.

당장 곤충과 벌레를 설명하라고 하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머리, 가슴, 배로 구분이 되면 곤충이라고 얘기를 하면 되는데,

벌레는 딱히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막막하네요.ㅠㅠ

평소 이런 알쏭달쏭한 상황이 되면 네이버에게 물어보곤 하였는데요,

이젠 브리태니커 만화백과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기만하면 그만이에요.

출처를 알수없는 정보로 내 궁금증을 해결하기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브리태니만화백과가 훨씬 낫잖아요.






 

6jejunmom0003.jpg


 




공기 좋은 곳에서만 볼수 있다는 반딧불이

무박으로 산행을 하다가 우연히 보았던 반딧불이가 문뜩 떠오르네요.^^

사실 산행은 생각만으로도 힘들고 지쳐서 계획조차 못하고 있는데,

그때 보았던 그 아름다운 빛은 다시 보고 싶어서 체력이 감당못해도 보러 가고 싶어요.






 

6jejunmom0004.jpg


 




몸집은 작아도 위험으로부터 방어를 위해 각자 하나씩 무기(?)를 갖고 있는 곤충들.

역겨운 냄새나 가스로 적을 물리치는 노린재나 폭탁먼지벌게가 있는가 하면

장수풍뎅이나 사마귀는 튼튼한 뿔과 앞다리로 적을 공격하기도 해요.

그 밖에 총알개비나 장수말벌은 강력한 독침을 갖고 있는데, 독침은 사람에게도 위험하다고 하네요.






 

6jejunmom0005.jpg


 




포스팅을 앞두고 제가 한번 더 책을 열어 보는데,

5살 꼬꼬마도 이 책이 재미있는지 자꾸만 읽어달라고 하네요.

초등학생이 되면 읽으라고 하니깐 그럼 너무 늦다면서...ㅋㅋㅋ

덕분에 저 목이 쉬어버렸어요.

만화는 느낌있게 읽고 정보는 선생님처럼 읽어달라는 주문도 함께 받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이렇게 구분하는 것도 잘하지만 역시 기억력이 최고네요.

목이 쉴 정도로 열심히 읽어준 보람을 느낄수 있었어요.

어젯밤 잠들기 전에 읽어주었는데, 땅속에 사는 곤충과 산과 들에 사는 곤충을

기억하고 있다며 줄줄줄 아침부터 얘기해 주었거든요.



 

original_3.png


 





 

6jejunmom0006.jpg


 




신비한 거미줄에 대해서는 몇해 전 과학관에서 확인하고 한 번 놀랬던 터라 그리 새롭지는 않았는데요,

거미줄의 탄성과 튼튼함을 이용해서 신소재를 발명한 줄은 몰랐었네요.

과학이 이런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이 확인하고 학습하면서

더욱 더 새로운 신기술을 개발해 낼 수 있는 기초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고 있어요.





 

6jejunmom0007.jpg


 

6jejunmom0008.jpg



 




사실 거미하면 떠오르는게 거미줄이라 그 거미줄의 비밀에만 관심을 갖었었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모양의 알주머니와 다양한 모양의 거미그물에도 집중해 볼 수 있었어요.

오~~거미그물을 자세히 살펴본 적이 없으니 놀라울수밖에 없는건 당연하겠지만,

거미종류에 따라 그물의 모양이 각양각색이네요.^^






 

6jejunmom0010.jpg


 




게다가 거미라고하면 그물로 집을 짓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나! 모든 거미가 그물로 집을 짓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좀 더 깊게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는 것을 알만도 한데,

거미하면 떠오르는 거미줄 때문에 당연히 정착하여 생활할거라고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잘못된 상식도 일깨워주며 좀 더 곤충과 거미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날씨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1
봄봄 스토리 글, 최병익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 총 10권이 출간된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는

브리태니커라는 명성에 걸맞는 정교함과 신뢰도 있는 콘텐츠에 만화뿐 아니라,

사진, 일러스트, 인포그래픽 요소 등이 더해져 있어서

책 읽기를 권하는 엄마도, 책을 읽고 싶어하는 아이도 모두 만족하는 도서인데요.



 

original_3.png


 


이렇다보니 새로운 이야기가 출시되면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는 엄마가 먼저 사주고 싶네요.

아직까지는 10권이 전부라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 읽으며 기다리게 되네요.

조만간 더 많이 출시되면 그땐 고민하지말고 아이를 위해 들여줘야겠어요.


책을 읽을때 특히 만화 학습서를 읽을 때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읽던 나쁜 버릇이

자꾸 읽기를 반복하면서 학습내용에 관심을 갖고 기억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처음엔 책 읽고 퀴즈 내기 독후로 출발을 해서 알게된 점을 설명하기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활동을 하면서 만화 학습서라도 만화만 보면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느끼도록 해 준 것 같아요.^^





jejunmom001.jpg



 




어릴 적 가장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구름과 비의 상관관계였는데요,

누구도 시원하게 설명해 주는 사람은 없고 무척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요기 그림 보이시죠?

수증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구름속으로 흡수되는 듯 사라지는데,

구름 안에 모인 수증기가 물방울이 되고 얼음 알갱이가 되기도 하네요.

이걸 궁금할때 봤음 참 좋았을텐데, 형제들덕에 이제 보내요.





 

jejunmom002.jpg


 




날씨하면 또 하나 떠오르는게 있죠?

바로 비의 양을 측정하는 것인데요, 세종대왕때 만들어진 측우기예요.

그동안 흘려 읽었던지 오늘에서야 확인하는데 ​세계 최초의 우량계​라고 하네요.

우량계의 구조도 현대식 기구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측우기를 이해하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될 듯 싶네요.





 

jejunmom003.jpg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엄청나게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한 도시를 삼키듯 찾아와서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어버리는 것과

그에 따른 인명피해도 학습할 수 있었어요.

이 부분에서 우리 형제들은 이럴땐 어찌 해야하나를 무척 궁금해 했는데요,

안전한 곳으로 대비를 해야한다고 대답을 해 주었더니,

얼마 전 천호공영주차장의 빈공간을 떠올리더니 그곳으로 가야겠다고 하였네요.ㅋㅋ




 

original_35.png


 






 

jejunmom004.jpg


 




번개와 피뢰침

주로 굴뚝이나 건물 옥상 등 높은 곳에 설치되는 피뢰침은

번개에 따른 피해를 막아 내기 위해 설치한 것인데요,

역시 이 부분도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피뢰침에 벼락이 떨어지면 피뢰침과 연결된 전선을 통해 땅속으로 전기가 흩어지고,

건물과 그 주변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jejunmom005.jpg


 




천재지변중 벼락에 맞을 확률은 무척 낮다고 하지만,

그래도 자연현상은 알수없으니 미리 미리 알아두는게 좋겠죠?

각각의 장소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니 꼼꼼히 읽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jejunmom006.jpg


 




자연현상을 학습하다보면 매번 마지막 장에서 ​지구온난화​를 걱정하는 글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 책도 예외는 아니예요.

이산화탄소의 방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하고,

소를 덜 먹어야 한다는 것 쯤은 이젠 형제들도 잘 알아요.





 

jejunmom007.jpg


 

jejunmom008.jpg



 




아직까지는 만화 학습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학습은 즐겁게 하는게 최고아닌가요?

열심히 학습을 했어도 그 결과가 나쁘면 금새 기운이 쏙~빠지며 지치게 되는데,

즐겁게 학습을 한 후에는 결과에 대한 반성을 하고 좀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하게 되니까요.

최고보다 최선인지, 최선보다 최고인지는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분명 학습은 즐겁게 접근하는 것이 더 오래 가고 덜 지치는 것 같아요.

흔히 학습을 장거리 달리기에 비유를 하잖아요. 

이왕 하는것 처음부터 지치지말고 학습을 즐길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더불어 이 책과 함께 날씨에 대해 살짝 자신감이 붙었으리라 생각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류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9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김성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류 세계에서 살아남기 2에는 정말 놀라운 이야기가 가득하네요.

서바이벌짱인 지오와 그의 친구들이 이번에는 새들의 섬으로 들어가서 모험을 펼치고 있어요.

뇌 박사가 개발한 탐조복을 입고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지오와 그의 친구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바다 한 가운데에 떨어져 버리게 되는데,

다행이 바다 위를 활공하는 알바트로스에 매달려 무인도에 상륙하게 되네요.

하지만, 몸집이 작아져서 새들의 먹잇감으로 오해를 받으며 끊임없이 도망치는 신세가 되죠.

한순간도 안심할수가 없는 무인도 서바이벌이지만, 구구박사의 조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판단력으로 어려운 난관을 잘 헤쳐나고는 있어요.

 알바트로스가 장거리를 이동할 때 활공 비행을 한다는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이는 1편에서 새가 날개짓을 하는게 얼마난 힘든지 학습을 했기에 아주 놀라운 정보였어요.

활공은 날갯짓 없이 바람이나 공기의 흐름을 타고 나는 것으로

날개짓을 전혀 하지 않고도 하늘을 날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survival_in_birds_world_jejunmom001.jpg


 




날개가 마치 비행기 날개처럼 생긴  알바트로스의 날개는

최대 길이가 4m에 가깝다고 하네요.

덩치에 비해 근육이 작지만,  알바트로스는 어깨 자물쇠라는 독특한 힘줄 구조 덕분에

수 미터나 되는 날개를 고정시키고 활공할 수 있다고 해요.





survival_in_birds_world_jejunmom002.jpg


 

survival_in_birds_world_jejunmom003.jpg



 

지오 일행을 구하러 온 케이 형의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역시 서바이벌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케이.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새 둥지에서 알을 밖으로 밀어내고 있어요.

아직 깃털이 없는걸 보면 어린 새인듯 싶은데....

오~~대박!!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에 뻐꾸기 어미가 몰래 알을 낳고 갔군요.

앞으로 저 덩치 큰 뻐꾸기 새끼를 먹여 살리느라,

작은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얼마나 고생을 하게 될까요?

자기 새끼를 못 알아보는 붉은머리오목눈이도 이상하지만,

뻐꾸기 역시 정말 대단한 듯 해요.



survival_in_birds_world_jejunmom004.jpg


survival_in_birds_world_jejunmom005.jpg



 


몸집이 작아진 지오일행이 이번에 만나게 되는 새는

독을 가진 곤충을 먹고 깃털과 피부에 독을 갖게 된 피토휘 예요.

피토휘의 독은 복어의 독보다도 열 배나 강하다고 알려져 있어서

실험에 사용된 생쥐가 사망했을 정도라고 하네요.



 

survival_in_birds_world_jejunmom006.jpg


 




이번에 만날 새는 더욱 더 끔찍한데요, 보기에는 작아 그리 위협을 느끼지 못하지만

맹금류처럼 날카롭게 굽은 부리로 작은 새나 쥐, 뱀 등을 잡아 먹는 긴꼬리때까치 예요.

긴꼬리때까치는 사냥한 먹이를 저장하기 위해 나뭇가니나 가시 등에 꽂아 놓는다고 해요.



survival_in_birds_world_jejunmom007.jpg


 




와~~정말 부엉이랑 올빼비는 볼때마다 헷갈려요.

둘다 올빼미과에 속한다는 이야기부터 술술 풀어주시는 구구박사님의 설명 덕분에

지오 일행 앞에 나타난 새의 정체가 가면올빼미라는 사실을 알수 있었으니까요.

밤의 사냥꾼으로 불리우는 가면올빼미는 망막의 세포가 발달해서

밤에도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다고 해요.

작아진 지오 일행을 먹잇감으로 오해하고 돌진하는 모습에 오싹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survival_in_birds_world_jejunmom009.jpg


 




이 밖에도 서바이벌 조류 세계 과학상식에서

새를 관찰하는 사람들 / 새의 깃털과 종류 / 철새의 비밀 / 새의 구애 방법과 짝짓기 /

번식과 둥지 / 독을 가진 무서운 새 / 얄미운 짓을 하는 얌체 새 / 날지 못하는 새 /

새들이 멸종하는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었어요.




 

survival_in_birds_world_jejunmom010.gif



 



이 중에서 새들이 멸종하는 이유로 생태계의 파괴와 환경오염을 들수 있는데,

사람들이 습지와 늪지를 메워 공장을 만들고 나무를 마구 베어 내면서

새들이 살 터전을 잃게 되는거예요.

또, 산성비와 기름 유출, 공장 폐기물, 농약 등으로 오염된 곡식을 먹고

새들의 몸에는 오염물이 쌓여서 서서히 죽어가게 되는 거죠.

이거 뭔가 너무 이기적이고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죠?

모두 함께 살아가도록 조성되어있던 환경을 사람들 마음대로 파괴하고

더럽혀져서 발생되는 피해를 새들이 고스란이 다 받고 있으니까요.

더 이상 멸종하는 새가 없도로 생태계 살리기와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겠어요.

특히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우리도 힘을 보태는건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어 수학 200 1 : 연산 통계 - 교과서가 쉬워지는 아이세움 School
투비교육연구회 지음, 이국현 그림, 이광연 감수, 신미희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용어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수학이 나왔어요.

이름하여 교과서가 쉬워지는 용어 수학 200

수포자는 절대 안된다며 수학동화부터 꾸준히 형제들에게 읽히고 있는 저인데요,

학년이 올라가면 가면 갈수록 수학의 난이도는 껑충껑충 오르고 있어서

자칫 어렵다! 못한다! 재미없다! 할까봐 아주 쉬운 것부터 보여주며 익숙해지라 하고 있네요.

특히 26개월의 차이를 두고 있는 형제들은 초등학생이 되고보니

두 아이의 몸무게와 키 차이만큼 학습 난이도 차이도 크게 벌어지는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수학학원마저 다니지 않는 형제들은 어떻게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엄마는 두 아이 모두 수학이랑 친해지도록 가만두지 않을 작정인데,

과연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original_23.png


 


궁금하죠?

직장맘을 둔 형제들은 낮동안은 학교숙제와 엄마숙제를 하고

비로소 엄마가 퇴근을 한 후에야 이런 저런 하룻동안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함께 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또 함께 하는 시간이 되면 하룻동안의 피로가 밀려오는 시간이라 몽롱한 상태가 대부분이죠.

이런 두 아이를 저는 모두 침대에 눕혀 놓고 재밌는 이야기를 읽어줄때처럼

용어 수학에서 들려주는 개념정의와 그 ​유래​를 읽어 주고 있어요.

매일 밤 용어 수학 200을 읽어주는 엄마죠.ㅋㅋ

책이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 읽어주기 시작한지도 며칠 되지않았지만,

학습할 수학 용어와 그에 따른 배경지식을 줄줄줄 읽어주니

어쩐지 초등 어린이를 아기대하는 듯 느껴져서인지 두 아이 모두 싫다하지 않고 즐겨주네요.^^



 

jejunmom20mission002.png


 


아직은 잠자리에서 듣는 수학 용어가 어떤 효과를 가져다 줄지는 잘 몰라요.

다만, 매일 밤 형제들에게 수학 200을 이런 식으로 꾸준히 읽어 주기로 약속을 하였네요.

두 아이 모두 하룻동안 지친 몸을 침대에 뉘인채 듣는 수학용어는

다행히도 엄마의 또 다른 방식의 사랑을 느끼는 듯 무척 재미있어 하고 있어요.

때로는 용어에 대한 퀴즈가 배틀이 되어 좀 더 귀 쫑긋하며 들어주는 모습도 보여주니 읽어주는 저도 신이나네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교과서가 쉬워지는 용어 수학 200을 살짝 확인해 볼까요?

 

이전에 출시된 용어 한국사 / 용어 사회 / 용어 과학을 혹시 아시는 분이라면

좀 익숙한 포멧임을 바로 눈치채실수 있을꺼에요.


학습할 수학 용어가 제시되고, 그에 따른 개념 설명이 아주 간결하게 설명되고 있어요.

이쯤에서 학습할 용어를 좀 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에 따른 배경정보를 역시 간략하게 들려주는데,

이 부분을 엄마가 읽어줄 때 초등 형제들은 가장 주목하며 듣고 있어요.


 

jejunmomyoungsu00002.jpg


jejunmomyoungsu00003.jpg

 

 

 


또, 각각의 용어를 수와 숫자 / 연산과 식 / 규칙과 비례 / 통계와 확률로

분류를 하여 설명을 하다보니 비슷한 또는 서로 상반되는 용어에 대한 학습이

바로 바로 이어지고 있어서 헷갈리는 학습이 되지 않도록 잘 짜여 있네요.

 

 


jejunmomyoungsu00004.jpg

 

 

 

얼마전 미술관 수업에서 모나리자의 아름다움이 황금비에서 비롯되었음을

수업받은 적이 있는 형제들은

수학 용어 학습을 원하는 용어부터 읽어주길 부탁하기도 하였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황금비를 보이는 사물을 떠올려보고 이야기를 하니 좀 더 용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네요

 


jejunmomyoungsu00005.jpg

 

 

 

비례배분이라고 막상 읽어줬을때는 그게 뭐야? 하는 눈빛이었다가,

아래 그림을 형제들에게 보여주니 ㅋㅋㅋ 비례배분이 뭔지 단번에 알겠다는 형제들이네요.^^

이렇게 어렵다고 생각되는 수학용어라도 사진이나 그림이 전해주는 메시지 효과로

긴 설명없이 단번에 아이들의 학습이해를 도와주게 되는 장점이 있네요.

 


jejunmomyoungsu00006.jpg

 

 

 

매일 매일 어떤 용어를 학습하게 될지 형제들이 먼저 용어 선택을 하고 있는데요,

이렇다보니 중복된 용어 선택에 대한 방지가 필요하겠더라구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요~~수학 공부 체크 리스트 ​인데요,

다행히 두 아이가 선택하는 용어들은 크게 벗어나지 않고 같은 분류에서 체크되고 있네요.

물론, 이런 학습방법이 형제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는 아직은 몰라요.

하지만, 책장에 꽂아두고 매일 조금씩 문제지를 풀듯 풀어보라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의욕적이고 학습하는 듯한 기분도 드는 점이 좋네요.^^

 


jejunmomyoungsu00007.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