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새로운 카드들이 ‘클리어’카드가 되었는지 느껴지는 한 편이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려고 클리어 재질로 만든 거였구나! 싶었습니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종이재질 카드보단 비싸게 팔 수 있어서겠지만...)
이 권의 키워드는 ‘잘 될 거야’와 ‘소중한 사람’, ‘나아가다’.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갈 두 주인공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꽉 닫힌 엔딩인 것도 좋고요.
토모요의 말로 미루어보면 ‘키노모토’ 사쿠라 얘기는 이제 끝이겠죠... 다만 별의 지팡이 언급이 살짝 있어서 츠바사&홀릭에서처럼 잠깐 등장하는 일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사쿠라는 역시 말하는 걸 다 이뤄내는 클램프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