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엄 텀블러백 - 블루그레이

평점 :
품절


아니 이것의 후기를 지금까지도 안쓰고 있었다니ㅠㅠㅠㅠㅠ 벌써 사용 반년차인데 너~~~무 좋습니다!!
에코백+보온병 조합으로 쓰다가 아무리 보온병을 잘 닫아도 가끔 새는데다 물건을 많이 넣고 다니니 한방에 찾기 힘들었는데 이 가방으로 바꾸고 나니 그럴 일이 전~혀 없어요!
이름은 텀블러백이지만 써모스 500ml 보온병 넣어서 다니고 있고 크기도 약간 남는 정도로 맞습니다. 일반 카페 테이크 아웃컵은 잠깐 넣는 정도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텀블러와 물병을 죄다 갖고 와서 확인해보니 락앤락 700ml 물병 정도는 들어가고 머리(뚜껑이자 컵부분)가 가방내에 쑥 튀어나와있어 쓰기 편할 것 같습니다. 가방 깊이가 있어 가방 밖으로 빠져나올 정도의 크기는 아니에요. 스벅 710ml 북미 벤티 콜드컵은 모양 특성상(위로 갈 수록 넓어지는) 들어가다 말아서 상당히 불안한 느낌입니다. 가방 바깥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요. 자로 재보니 지름?너비? 7cm까지가 한계네요. 더벤티와 스타벅스의 그랑데/벤티컵+휘핑 뚜껑이 아닌 일반 뚜껑 조합 정도일 때만 테이크아웃 컵을 넣을 때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그 아래 크기는 깊게 들어가지 않아 좀 불안정해요.)
쓰는 내내 매번 편하다 생각만 하고 불편한 점을 전혀 못 느끼고 있습니다ㅠㅠ 그저 감동적인 제품... 알라딘에서 구매한 굿즈 중에 단연코 만듦새가 좋고 실용적인 물품이라 자부합니다.
하늘색 구매해서, 여름부터 겨울까지 쓴 셈인데, 색상, 디자인 모든 면에서 사계절 내내 들어도 될 것 같네요! 끈이 짧지 않고 조절이 가능하다보니 여름엔 흘러내리지 않아 귀찮지 않아서 좋고, 겨울엔 크로스로 메니 손이 자유로워 주머니에 넣어도 되어서 너무 좋아요. 솔직히 에코백은 자꾸 흘러내려서 계속 매무새 잡아줘야 하잖아요...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끈이 넓어 어깨 아픈 일도 적고요. 수납공간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해서 책으로 꽉~꽉~ 채워야(문고판 기준 못해도 8권은 들어가는 듯) 좀 뻐근하다 싶은 정도예요. 꽉 채워서 무겁게 넣어도 끈이 떨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튼튼하게 박음질이 잘 되어 있고요.
구매 이후 매일 들고 나가는데 보온병 넣고 꺼내기도 정~~~말 편하고 색상이 그저 밝지만은 않은 톤인데 덕택에 약간 때가 타도 티가 안납니다... 아직 빨래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냄새도 안나고 저거 도대체 언제 빤거야...하는 느낌?이 없어요.(더럽다 생각이 드셨다면 죄송합니다만...ㅠㅠ 가방을 그렇게 자주 빠나요...?)
내부 포켓이 있어서 립밤이라던가 티슈라던가 자주 쓰는 걸 넣어두고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대신 사진처럼 포켓에 폰을 넣을 경우, 바닥에 세워두면 안됩니다. se1기준으로도 크기가 조~금 넘치고(케이스 끼웠을 시 가로수납 불가, 세로수납만 가능) 폰 무게를 버틸 정도의 튼튼함은 아니라서 포켓에서 빠지기 좋습니다.) 바닥이 튼튼하고 천소재가 얇지 않아 아무데나 놔도 축 처져서 내용물이 다 보인다거나 하지 않고 모양이 잘 잡혀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손잡이 끈+어깨끈 재질상 반년 정도 쓰니 보풀? 털뭉치?가 생기는데 이것도 보풀제거기쓰면 그만이라...
홍보인가 의심될 정도로 장점밖에 안썼는데...ㅋㅋㅋㅋㅋㅋㅠㅠㅠ 그만큼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널리 이 편함을 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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