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미술관10

마음챙김 미술관 - 20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림 치유의 시간
김소울 지음 / 타인의사유 / 2022년 3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폴 세잔과 동시대에 활동한 마네를 사랑하고 존경하여 마네의 그림을 집에 걸어 두기까지 한 폴 세잔의 아버지는 아들 세잔을 인정하지 않았다. 세잔은 아버지의 지원도, 인정도 받지 못했다. 아버지의 외면은 세잔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었고, 점점 세잔을 괴팍하게 만들었다. 자기비하와 연결되었고 곧바로 열등감이 되었다.

세잔은 당시에는 인정을 받지 못 했지만 사후에 현대미술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언제가는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면, 남들과의 비교로 자존감을 깍아내리지 않았다면 세잔의 삶이 덜 비참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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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책방

조선책방
박래풍 지음 / 북오션 / 2022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강원문고에서 근무하는 '선우'와 '연희'는 책배달을 가던 중에 사고로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화천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춘천, 화천 이야기가 나오는데 반가웠다. 어디를 말하고 있는지 대충 알 것 같아서.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한 선우와 연희는 조선선비 '기남'의 도움으로 조선 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기남에게 신세 지는 게 부담스러웠던 선우와 연희는 기남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기로 한다.

홍문관의 수찬으로 있던 기남의 형 ‘기선’은 ‘기묘사화’의 부당함을 발견하게 된 후, 훈구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기남은 과거를 통해 승정원의 주사를 제수받은 후 중종을 설득하여 아버지의 소원이었던 ‘서사’를 확대하려 한다. 그 서사를 확대하는 일에 선우와 연희의 도움이 필요했다.

고군분투 끝에 선우,연희,기남,재민,유신은 '조선책방'을 개업한다. 어렵게 개업한 조선책방은 훈구파는 계속해서 방해했다. 훈구파 ‘홍성주’의 아들 ‘홍명한’이 '백록동'이라는 서점을 조선책방 바로 옆에 개업한 것이었다.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는 다소 지겨울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 한권이 사람에세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는 책이다. 또한, 퓨전 사극의 느낌이 있어 소소한 재미가 있는 책이다. 역사적 인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

#조선책방 #북오션 #박래풍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꽁치치치

마음챙김 미술관9

마음챙김 미술관 - 20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림 치유의 시간
김소울 지음 / 타인의사유 / 2022년 3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로트렉은 14세에 사고로인해 장애를 얻게된다. 그 당시에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아무리 부유한 귀족 집안 사람이라고해도 많이 외롭고 절망에 빠졌을 것이다. 아버지의 외면이 있었지만, 어머니의 지원 아래 파리로 미술공부 유학을 가게된다.

파리에서 가장 핫한 곳. 물랑루주.
정말 멋있는 곳이다. 돈만 있다면 평범해질 수 있는 곳. 로트렉은 비로소 물랑루주에서 평범해졌다. 그곳이 아니였다면, 로트렉의 열등감이 예술로 승화될 수 있었을까.

자신의 열등감을 인정하고 예술로 승화한 로트렉도 정말 멋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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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1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3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SF 소설의 세계적인 고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투명인간'은 SF라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네 번이나 노벨문학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만큼 문학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소설이다.

일단, 웰스라는 이름에 눈길이 간다. 나의 최애 작가인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죽음' 시리즈에 나온 주인공 이름과 같다. 베르나르베르베르가 영감은 얻은 SF작가의 이름을 따와서 '죽음' 시리즈의 주인공 이름을 지었다고 하니...그럼 그 웰스가 이 웰스인가...당장 읽어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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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미술관8

마음챙김 미술관 - 20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림 치유의 시간
김소울 지음 / 타인의사유 / 2022년 3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물론 나도. 나는 그 가면이 사회적으로 내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당연시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은 무시한 채, 가면에 맞는, 역할에 맞는 행동을 하려고 했다.

너무나 그 가면의 역할에 충실했나 보다. 어느 순간부터 점점 나를 잃어가는 듯하다. 심지어 내가 뭘 좋아했는지 어떤 취향이었는지도 잃어버린 듯하다. 잠시라도 나를 위해 시간을 써야한다고하지만, 그 잠시의 시간도 나를 위해 쓰지 않는 것 같다. 아주 잠깐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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