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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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은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해도', '웨하스의자' 두 작품에 이어서 세번째로 읽게되었다. '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학창시절 책상서랍 한 구석에 있던 책이었는데, 한번도 제대로 읽은 적이 없다. 그 때 친구의 추천을 받고 구입한 책이었다.

에쿠니 가오리의 '울 준비는 되어있다.'는 열두개의 단편으로 채워져 있다. 여러가지 사랑 이야기라고 하는데, 진짜 울 준비를 하고 읽어야하는 것 아닌가?. 에쿠니 가오리의 감성에 한번 반했던터라 이번에도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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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 사라진 페도라의 행방 부크크오리지널 3
무경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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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하여간 그 놈의 모던. '에드가 오'는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던함'이 베어있어, 에드가 오가 바로 곧 모던함이다. 사실, 에드가 오는 조금은 재수없는 스타일이다. 본인이 매우 잘나고 너무너무 모던하다고 생각하여 그 모던함을 뽐내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초반에는 정이 가질 않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에드가 오의 어리숙함이 귀엽고 매력적으로 다가 왔다. 에드가오보다는 은일당 주인의 딸인 '선화'가 더 똑똑하고 야무져 보이고 강단이 있어 보인다. 매력적인 등장인물이다.

1929년,에드가 오는 형 오덕형과 함께 살려고 유학을 마치고 경성에으로 돌아왔다. 형과 함께 으리으리한 집에서 모던함을 뽐내며 살 기대감에 부풀었건만, 형이 갑자기 결혼을 한다...형은 급하게 에드가 오에게 하숙집을 소개해준다. 에드가 오는 하숙집으로 가는 길이 모던하지 않다고 짜증을 내기도 하지만, 곧 살게 될지도 모르는 하숙집의 모습을 보고 살고 싶어진다.

에드가 오는 형이 써 준 소개장을 은일당 주인에게 내밀었지만, 단칼에 거절을 당한다. 하지만 그 하숙집에서 너무나도 살고 싶었던 에드가 오는 거짓말을 한다. 바로 자신이 오덕형의사 소개하기로 한, 선화의 과외선생이라는 것이다. 처세술이 좋다고 해야하나, 비겁하다고 해야하나... 어찌되었건, 에드가 오가 은일당에서 살게 되었다. 선화의 과외선생이 되어서.

은일당에서의 생활은 편안하고 평화로웠다. 에드가 오의 거짓말을 선화가 한 눈에 알아보았지만 말이다. 선화와 에드가 오 사이에서 애매한 신경전이 있지만, 걸걸한 영돌 아범이 거슬리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살만하고 고요했다. 에드가 오가 제일 좋아하는 '페도라'가 사라지기 전까지.

에드가 오는 페도라를 찾기위해 권삼호의 집을 찾아간다. 경성에 이렇게 지저분하고 시끄러운 곳이 또 있을까. 에드가 오는 빨리 페도라를 찾고 은일당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지저분함때문일까 비릿한고 기분나쁜 냄새때문일까 에드가 오는 권삼호의 집이 가까워질수록 알 수 없는 불편함을 느꼈다. 그 불편함은 점점 커졌다.

그 불편함은 곧 공포로 바뀌었다. 권삼호의 방안은 피로 뒤덮여 있었다. 권남호는 목에 도끼가 박힌 채 피눈물을 흘리며 방안에 누워있었다. 에드가 오는 공포에 질려 비명을 멈출 수 없었다. 간신히 마음을 다잡고 순사에게 신고를 했지만, 에드가 오가 범인으로 몰린다. 과연 에드가 오는 누명을 벗고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있을까...

'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은 이상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멍청해보이는데 이상하게 중독성이 있어 계속해서 보고 싶은 그런 이상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시리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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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 사라진 페도라의 행방 부크크오리지널 3
무경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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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은일당 주인의 딸인 선화 멋있다. 단번에 에드가 오의 거짓말을 간파하고 에드가 오에게 어떤 의도가 있는지 물어본다. 하숙집을 못 구하는 에드가 오의 사정은 알겠으나, 어머니에게 거짓말은 한 것은 잘못이라며 똑부러지게 이야기한다. 멋있어! 그럼 앞으로 에드가 오와 선화가 셜록과 왓슨처럼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것인가?. 이게 바로 경성판 셜록홈즈인건가?. 그런데 아직까지는 선화가 더 똑똑한 것 같아. 에드가 오는 모던함에 물든 자기자랑하기를 좋아하는 허세남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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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메리 셸리 지음, 여지희 옮김 / 새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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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은 지금까지 많은 영화와 소설, 심지어 웹툰까지 많은 영감과 영향을 준 작품이죠.


한번도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네요ㅠㅠ


이번기회에 제대로 읽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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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열린책들 세계문학 243
앙드레 지드 지음, 김화영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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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한 문학적 성취라는 평가를 받는 '좁은 문'. 


어떤 의미로 문이 좁다고 하는지 철학적인 내용일 것 같다.


너무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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