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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사와무라 이치 지음, 오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8월
평점 :

일이 바빠 이제서야 펼치게 되었다. 내 책상 위에 있던 책을 많은 친구들이 빌려달라고 했지만 오늘 퇴근하면서 들고 왔지. 몇 장이라도 읽고 자려고. 아직 프롤로그라 이야기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먹먹하다.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훌륭한 인재로 키워내는 일을 하고 있는 나로선 그 아이의 상처의 깊이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겁난다. 못 생겼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멸시를 당하고 언니와 차별을 당하다니 말이 되는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