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완역본) 세계교양전집 4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민지현 옮김 / 올리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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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군주론은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서울대 선정 필독 교양서로 몇년전부터 읽으려고 했던 책입니다.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내공이 부족한 탓이겠죠...) 


군주론은 총 26장으로 군주국의 형태, 군주의 덕목, 정치, 리더십 등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야기의 초반에는 매우 어려웠으며, 이 책을 읽기로 한 일을 후회했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어려움을 이겨내면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마키아벨리의 생애를 마지막에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반부터 이야기는 더욱더 흥미로워 집니다. 군주는 때로는 강한 힘이 있어야 하지만, 변덕스럽거나, 경박하거나, 비열하거나, 우유부단해서는 안된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인데 말입니다. 군주론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기란 어렵지만, 무언가 되게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올리버의 ‘군주론’은 두고두고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이 얇아 들고 다니며, 틈틈이 읽어보기에 좋고, 글씨체가 정갈하여 더욱더 좋은 책이죠. 또한, 마키아벨리의 생애는 군주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지요.


군주론은 리더십이 필요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렵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될 교훈이 있는 책이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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