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는 어디서 오는가 - 부자들의 교과서로 읽혀온 부의 원리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 다른상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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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꿈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현실은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할 수 없다”는 말처럼 실상은 가난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렇다면 부자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제목 “부는 어디서 오는가”와 같이 부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19세기에 태어나 1911년에 사망한 자기계발 선구자라 불리는 월리스 와틀스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시크릿>의 론다 번이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의 나폴레옹 힐 등 자기계발 분야의 유명 저자들이 생각난 것은 우연이 아니였다.


실제로 1910년에 출간된 이래 이 책이 그들 뿐만 아니라 데일 카네기, 빌 클린턴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고, 이 책을 탐독한 사람들 거의 다가 상당한 부자가 되었다.




이 책은 총 1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7개의 장은 부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부를 끌어당기는 방법’이나 ‘감사의 법칙’, ‘진실로 원하는 일을 하라’ 등은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도 나오는 내용이라 무척 친숙(?)하게 느껴진다.




책의 내용이 하나하나 주옥 같았다.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을 정도로 책의 내용은 저자의 혜안들로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저자의 말은 “살아있는 모든 존재의 목적은 성장이다.”였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슬프지만 언젠가부터 나에게 살아가는 이유는 생존이었다. 인생을 즐길 시간적이나 물질적인 여유도 없었고, 하루하루 매일같이 닥쳐오는 허들을 넘기 위해서 부단히 뛰고 또 뛰어넘어야 했다.


자존심 심지어 자존감도 버리고, 이를 악물고 생존을 위해 버텨야했다. 몇 년을 그렇게 살아가다 어느날 스스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돌이켜보니, 생존을 위해 버티다 나 자신도 모르게 나는 성장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저자는 ‘안된다’, ‘어렵다’, ‘불가능하다’라는 식의 부정적인 마인드를 버리라고 한다.


저자는, “자본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 잘 맞지 않는 직업이라면 잘 맞는 직업으로 바꾸면 된다. 환경이 안 좋은 지역에 살고 있으면 환경이 좋은 지역으로 이동하면 된다.”라고 말하며, 상황이나 환경 탓을 하면서 포기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법칙은 아래의 세 가지로 축약할 수 있다.


첫째, 세상 만물의 바탕에는 생각하는 근원 물질이 있고, 이 물질은 우주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다.


둘째, 이 근원 물질에 하나의 생각이 깃들면, 그 생각대로 사물이 창조된다.


셋째, 사람은 사물을 생각할 수 있고, 그 생각을 근원 물질에 각인함으로써 사물을 창조할 수 있다.


위 내용을 살펴보면, 우주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어떤 물질이 있고, 그 물질은 우리가 생각하는데로 움직여서 사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시크릿>이나 <웰씽킹>과 같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자기계발서에서 나오는 내용이라 새삼스럽지는 않다. 오히려 친숙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저자가 말하는 위의 내용이 사실인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어쩌면 근원 물질은 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물질을 가지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모든 것에 ‘감사’하여 성공과 부를 이룬 대표적인 인물로는 오프라 윈프리가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감사일기’를 매일 써서 지금의 부와 명성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개그우먼 조혜련씨의 책으로 감사일기가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저자가 이 책에서 알려주는 것은 ‘감사일기’가 아닌 어떻게 감사하느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첫째,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지적 존재인 근원 물질이 있다는 것을 믿어라.

둘째,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을 그 근원 물질이 가져다준다고 믿어라.

셋째, 이에 대해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근원 물질과 자신을 연결하라.


결국 저자가 말하는 감사는 단순히 감사일기를 쓰는게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을 근원 물질과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근원 물질’은 무엇일까? 물리학에서 말하는 원자, 분자일까? 아니면 스타워즈에서 나오는 ‘포스’일까? 아니면 종교에서 말하는 ‘빛’일까?


분명한 점은 저자는 신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신과 더 가까이 자리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느 종교나 기도를 통해 자신을 뉘윛고 신이 준 것에 감사한다. 특정 종교를 떠나 결국 기도를 하는 것과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이 상당히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부자가 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날마다 그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 그리고 반드시 효율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라.”




 “부자는 3대를 못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부를 지키는 것은 부를 얻는 것보다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성공과 부를 거머쥘 수 있는 기본 원리를 담고 있다. 그리고 책을 읽고 행동으로 옮길지 여부를 선택하는 것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다.


“자신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존재가 되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사람을 성공과 부로 이끈다.”


결국 부자가 되려면 흔히들 얘기하는 ‘부자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어쩌면 긍정 마인드를 갖고 늘 최선을 다해 살고, 가진 것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면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은 꼭 제일 먼저 읽어봐야 할 필독 고전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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