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창의서술형 수학 3-1 - 2013년용
최용준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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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3년 스토리텔링법에 따른 개정교과서가 출간되었다.

그에 발맞추어 수학관련 교과서는 물론 참고서 문제집 모두가 다 컨셉을 바꾸었다.

말 그대로 스토리텔링..서술형 문제들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무슨 교재를 선택해야할지 참 막막하다.

그 가운데 스토리텔링 수학을 책임질 새로운 형식의 문제집을 만났다.

천재교육에서 발간된

 

신경향,신유형,창의서술형,사고력

멘토 창의 서술형 수학

 

멘토(mentor)란?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 또는 스승을 일컫는 말입니다.

멘토 창의 서술형 수학은 창의적 사고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멘토가 되겠습니다.

 

책장을 열면 멘토의 정의와 이 책이 독자들에게 자신의 각오를 어필하고 있다.

 

구성과 특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핵심개념+원리문제를 처음으로 시작하여

신유형 기본 문제 : 기존 유형과 신유형 문제를 비교하여 풀어볼 수 있다.

신유형 실전 문제 : 신유형 기본 문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전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창의 사고력을 다질 수 있다.

기본 서술형 문제 : 시험에 자주 나오는 주요 서술 형태에 맞추어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 또한 대표 문제와 연관된 유사 문제를 연습할 수 있다.

창의 서술형 문제 : 서술형 문항을 10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다양한 유형을 풀 수 있도록 하였다. 창의적인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창의 사고력 문제: 수학적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구성, 멘토의 발문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다 보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원한다면 그리고 꼼꼼한 풀이를 원한다면 이 책 강력추천한다.

공부방 운영중인 나로서는 새로이 바뀌는 교과과정에서 교재의 선택이 어려웠었는데

역시 천재교육이 나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한권만으로도 스토리텔링으로 걱정하고 있을 많은 학부모에게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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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아가씨 - 분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2
박정선 글, 이민혜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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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터 1, 2학년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바뀌었어요. 일명 스토리텔링 수학.
기존의 암기와 연산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개념과 원리 이해에 바탕을 둔 추론 및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통합적 사고력을 키워 준다는 취지로 새로이 개정된 수학교과서랍니다.
소재와 상황을 연계하여 이야기를 풀어가듯 수학적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수학교과서에 발맞추어 시공주니어에서도 새로운 수학 그림책 시리즈가 나왔어요. 1권은 도형, 2권은 분류 총 2권이 출간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비교, 수, 공간, 규칙 에 관한 책도 나올거라 하니 완전 기대됩니다.
그럼...책을 살펴볼까요?


얼렁뚱땅 아가씨가 얼렁뚱땅 정리해 놓은 장롱이 먼저 보이네요.. 장롱 속엔 우산도 있구요,기타도 있고 빗자루 같은 것도 있답니다.
말 그대로 얼렁뚱땅 해치운 얼렁뚱땅 아가씨와 제목 아래에 보이는 끼리끼리 도사의 잘 분류해 놓은 여러가지 바구니가 보이네요.
이 앞장의 그림만으로도 어떤 내용일까..궁금하지요? 책을 읽어보면 책 표지도 자연스레 알게 된답니다.
얼렁뚱땅이 끼리끼리로 바뀌는 이야기!!


시공주니어의 또 하나의 쎈쓰...작가의 이름마저도 수학적 연산기호로 표현한 것이 수학이란 그저 딱딱한 것만은 아니라고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아요. 참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뒤죽박죽성에 살고 있는 얼렁뚱땅 아가씨는 뭐든지 얼렁뚱땅 해지웠어요.
청소도, 정리도, 설거지도, 빨래도, 언제나 싱글벙글 즐겝게 일을 했지만 뭐든지 얼렁뚱땅이었답니다.

보이시죠? 저 장식장 속에 든 물건들 말이에요. 책속에 유리병이 얹어져 있구요 꽃병은 왜 장식장에 있을까요?
저 문을 열면 금방이라도 우루루 쏟아질 것만 같아 불안불안 합니다.
왕자님 표정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왕자님은 얼렁뚱땅 아가씨에게 심부름을 시킵니다.
설탕을 가져오라 하면 사탕을
장화를 가져오라 하면 장화를..
이 부분에서 드는 생각을 이 책은 친절히도 물어봐 주고 있어요.

 책의 아래쪽에 우리가 궁금해 했던 질문이 있어요.

이 책을 엄마와 함께 혹은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서도 문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스토리텔링 수학기법인 것이지요.
엄마나 혹은 다른 또래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눈다면 학습목표는 극대화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왕자님은 또 다른 심부름을 시켜도 얼렁뚱땅 아가씨는 여전히 얼렁뚱땅 합니다.
왕자님이 원하는 것중에 제대로 하는 일이 없군요.
이런 사람은 일을 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는 사람이에요.


아가씨의 대답에서 또 하나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비슷하긴 하잖아요.
맞아요...그것들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입니다.
설탕 - 사탕 => 성분이 비슷
장화 - 긴 양말 => 모양이 비슷
안경 - 망원경 => 쓰임이 비슷
오렌지주스 - 당근주스 => 생김새가 비슷
하지만 이건 정말 비슷하긴 하지만 정확한 물건이 아니라는 것에서 실수를 범하고 맙니다.

무슨 일을 생길 것 같았는데...
결국 결정적인 실수를 하고 마는 얼렁뚱땅 아가씨!
사냥을 나가는 왕자님의 화살통안에 넣어둔 건 화살촉이 없는 화살들을 넣어두었던 거에요.
"너 때문에 사냥을 망쳤어!"
왕자님...화낼만 하십니다...

왕자님 소리치십니다.
"넌 뭐든지 얼렁뚱땅이야!"
운명의 장난처럼 그곳을 지나던 끼리끼리 도사님이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얼렁뚱땅을 잘못듣고 얼렁뚝딱이라 듣고 말이죠..
"난 항상 끼리끼리 정리하느라, 뭘 하든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
도사는 그녀가 끼리끼리 얼른뚝딱 정리해주리라 믿고 조수가 되어달라하고 그녀 또한 재밌을 것 같다며 도사를 따라 나섭니다.

끼리끼리 도사를 따라나선 얼렁뚱땅 아가씨.
그녀와 함께 끼리끼리 성을 찾아 채은냥도 함께 갑니다. 노란구름 찾기, 분홍구름 찾기

끼리끼리 도사가 치우지 못한 방을 보며 채은냥이 먼저 끼리끼리 분류를 합니다.
그림그리는 도구끼리, 욕실물건끼리, 청소도구끼리.
얼렁뚱땅 아가씨.. 울 채은냥처럼 끼리끼리 잘 할수 있을까요? ^^

 

 

도사의 집에 도착한 그녀는 엉망진창인 도사의 집을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1년때 대청소를 하고 있다는 끼리끼리도사의 집을 쏜살같이 정리합니다.
그러나..그녀의 특기대로 얼렁뚱땅 해 놨네요.
옷장의 문을 열어보니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집니다.

그제서야 끼리끼리 도사는 그녀를 알게되었죠
"너는 일을 얼른얼른 하지만 끼리끼리 정리를 못하는 구나"
그러고는 끼리끼리 공부를 위해 창고로 그녀를 데려갑니다.

이 장면을 보고는 쓰레기 분리수거 장면이 떠 올랐어요. ㅋㅋ
각각 색깔상자에 모은건 어떤 물건인지 어떤 재료인지 또 나머지는 어떤 상자에 담으면 되는지..
분류의 개념에 대해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에요.

개념을 알아봐요.
1. 누가누가 친구가 될까요?
색깔이나 모양이 같은 것
색깔과 모양이 달라도 끼리끼리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또 성질이 같은 친구도 있어요.
2. 끼리끼리 모임을 만들어요.
.....................................
이와 같이 분류의 개념을 하나로 정리해 놓았답니다. 그림까지 함께 그려놓으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부모님 보세요.
마치 교사용 지도서 같은..정답 및 해설 같은 느낌입니다.
가끔 설명을 해주고자 할때 알고는 있지만 명확하게 설명하기 힘들때 이 페이지를 보면 아하!!! 아이에게 자신있게
설명해주고 또한 함께 이야기 하며 서로 질문할 수도 있구요..너무 알찬 구성이에요.
이 한권만 보면 저학년 아이들은 분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그저 글자로만 봤을땐 어려운데.. 재미있는 내용과 함께 이야기로 읽으니 수학이 따분하고 재미없는.. 그저 연산만이 전부일거라 생각했던 아이와 엄마에게 생활속에 묻어있는 재미있는 규칙찾기라는 걸 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교재라 생각이 듭니다.
어떤 독후활동을 할까..고민하다가 제 눈에 들어온 실생활의 분류

빨래개기 입니다.
속옷은 속옷대로 수건은 수건대로
속옷은 윗옷과 바지, 수건은 큰 수건과 작은 수건
속옷은 엄마, 큰공주, 작은공주, 수건은 서랍에 넣을 것과 욕실에 갖다 놓을 것
일단 생각을 말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채은냥 얼렁뚝딱 아가씨로 변신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사람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서랍에 넣는 것까지 해야하는데 그건 그냥 제가 하기로요 ^^
뒤죽박죽 채은냥집입니다.
학습효과 100%에요 ^^
얼른얼른 다른 수학책도 출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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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떼루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8
박연철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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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떼루'는 그림책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로 2007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이 선정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이름을 올린 박연철 작가의 신작 그림책이에요. 박연철 작가는 꼬박 1여 년 동안 나무를 깎아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목각 인형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책 배경은 천연 염색을 한 천을 사용하여서 인지 색감이 너무 좋아요.

책을 본 채은냥은 이시미에 있는 바느질 자국을 보더니 "엄마 여기 줄이 있어?"

하고 찾아내더라구요. 이 책을 쓴 작가가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것이라 일러주었지요.

 

 

책은 꼭두각시놀음이 등장하면서 부터 시작되고 있어요.

이 사람을 뭐라고 부르면 정확한 표현인가 국어사전을 찾아보았어요.우리나라민속 인형극. 홍동지, 박첨지 따위의 여러 가지 인형무대 번갈아 내세우며 무대 에서 조종하고 인형동작맞추어 조종자한다.

[비슷한 말] 괴뢰극괴뢰희꼭두각시극꼭두각시놀이꼭두박첨지놀음박첨지놀음홍동지놀음. -네이버 국어사전 출처-

그러니 저 사람은 한마디로 조종자이고. 저 사람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인형극이 바로 꼭두각시놀음인 것이지요.

 

본론으로 돌아와 박첨지와 조종자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영감은 뉘신데 나한테 뭐라시오?

나야 서울 사는 박 첨지이지

서울이 다 영감 집이오?

서울이 다 내집일 리가 있는가? 내 집을 자세히 알려 줄 테니 잘 듣게.

일각문 이골목 삼청동 사거리 오방골 육대손 칠삭둥 팔푼이 구하다 십년감수한

박첨지네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 빼고는 다 안다네.

아하. 모르는 사람 빼고 다 아는 박 첨지 나리. 여기는 무슨 일로 나오셨소?

 

꼭두각시놀음 특유의 말장난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박첨지는 자기가 사는 곳을 숫자로 대응하여 그의 성격됨됨이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 부분입니다.

허풍이 심하고 이기적인 성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시미의 등장입니다. 이 극의 유일한 나쁜 역할이에요.

이시미는 이무기의 다른 표현인가 봅니다.

이시미는 무엇이나 다 잡아먹는다네요..

 

박첨지가 찾아 다니던 손자의 등장이구요.

할아버지는 열두 살 자기는 여든두 살이라 합니다.

손자도 할아버지 답게 허풍이 쎄네요.

그러다가 어느 새 나타난 이시미에게 덥석 잡아먹히고 맙니다.

 

 

박첨지 딸 피조리 등장 입니다.

글을 많이 배웠지만 딸이라 하지 못하고 띨이라 하네요.

그녀 또한 허풍쟁이입니다.

그런 그녀도 이시미가 덥석 해 버립니다.

 

 

박첨지 부인 꼭두각시 등장입니다.

참 못생기고 찌그러졌네요. 그러나 남자들 한테 인기가 많다 합니다.

그런 허풍에 또 이시미가 부인까지 덥석 먹어버리네요.

 

 

 

마누라,손자,딸까지 잡아 먹힌 걸 알고 박첨지는 이시미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박첨지라고 별 수 있을까요? 잡혀 먹으면서 조카를 찾습니다.

산 너머 살고 있는 조카 딘둥이. 일곱 동네에서 제일가는 장사 딘둥이를 찾습니다.

 

 

딘둥이 등장입니다.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있는 딘둥이. 외삼촌네 소식 듣자 하는 말이

그것 고숩다

합니다.

외삼촌에게 충고 한마디 던지고는 이시미와의 한판 대결을 벌이네요.

 

 

 

이놈아. 내 박치기 맛 좀 봐라

쿵!

 

이시미가 뱉어낸 초록 야광구슬 빼어 인천 제물포에 팔아 잘먹고 잘 산답니다.

 

 

조카 딘둥이 덕분에 살아난 박첨지.

그러나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이시미 때려 잡아 얻은 야광구슬을 자기 것이라 합니다.

목숨을 구해준 것은 딘둥이가 아니라 자기 목숨이 길어서라네요.

그게 말이냐 막걸리냐 물으니

막걸리 마시러 간답니다.

그렇게 다시 조종사가 나타나며 놀이가 끝남을 알립니다.

 

 

어쩌면 이 책에 등장하는 박첨지네 인물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흔히 보이는 위선과 배신을 밥 먹 듯하는

인간들의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첨지라는 지위를 가지고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 무리를

한 낫 땅보다 더 아래에 살고 있는-민초들의 고충을 잘 아는 이시미가 그들이 나타나기를 벼르다가

한 방에 덥석 먹어버립니다. 우리가 그러고 싶었던 것 처럼 말이죠.

그러나 또 다른 힘센 무리(이 책에선 딘둥이를 뜻할 것입니다.)에게 당하여 그들이 고이 간직하고 있던

야광구슬을 약탈 당합니다. 이 책 한권에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져 내려 있습니다.

어쩌면 이 깊은 뜻을 아이들이 알아 차릴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장르를 만나는 것 또한 문학에 대한 눈을 뜨게 해 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겠지요.

문학의 다양성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서 기뻤습니다.

나중에 좀 더 자라면 이 이야기로 토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두고두고 소장해 두어도 좋을 책이지요.

 

독후활동으로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공연포스터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각 등장인물과 제목을 스캔하여 준비해 놓고

위치는 배경과 등장인물, 제목 등은 채은냥에게 맡겼습니다.

하나하나 차례로 만들어 나가는 채은냥이에요.

무대 커튼은 제일 뒤로 붙이고 등장인물을 차례로 나열하네요.

그리고 제목도 떡 하니 붙이고

이 책의 클라이막스부분인 이시미와 딘둥이의 한판 대결 장면을 제일 가운데 배치했어요.

 

해놓고도 나름 뿌듯한가 봅니다.

아래엔 등장 인물도 쓰고요..

"재미난 꼭두각시놀이를 보러오세요"

문구까지 붙여주네요

 

이렇게 한편의 공연 포스터를 만들었어요.

이 포스터 보면 대박 날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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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째깍째깍 빠뿌의 하루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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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KBS TV 애니메이션 방영중인 빠뿌야 놀자!

빠뿌를 주인공으로 시공주니어어에서 여러가지 영역의 보드북을 출간했어요.

빠뿌야 놀자 이야기가 있는 놀이책 시리즈 입니다.

색칠놀이/스티커놀이/미로놀이/알파벳 자석놀이/퍼즐놀이

그중 시계놀이를 할 수 있는

"째깍째깍 빠뿌의 하루" 를 만나봤어요.

 

책이 재밌게 생겼어요.. 빠뿌의 얼굴따라 제단 되어 있구요.

밑판은 스펀지 처럼 되어 있어서 아프다거나 무겁다거나 하지 않아요.

이 정도 크기에 보드지였다면 아이들이 들기에 조금 무게가 나갈텐데 압축스펀지라 가볍고 좋네요.

빠뿌의 얼굴에 시계 보이시죠? 저 바늘은 아이들이 시계놀이 하기 좋게 움직이게 되어 있어요.

 

맞아요. 시계를 떼어낼 수 있어요. 그래서 저렇게 세울 수도 있구요..

요렇게 ...가지고 다니면서 놀기도 하구요..^^

 

그럼 책 속이 이렇게 양문형 냉장고처럼 활짝 펼칠 수 있어요.

 

이렇게 펼치면 8시 부터 시작해요.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부터 시작하는 거에요. 빠뿌가 8시로 활짝 웃고 있어요.

그래서 위에 있는 시계에 빠뿌 얼굴에도 8시로 맞춰 주어요.

1페이지는 8시를 한글로 영어로 시계로 알려주네요

2페이지는 8시에 빠뿌가 아침에 일어나 보글보글 세수를 해요.

3페이지는 8시 30분 빠뿌가 아침밥을 냠냠 맛있게 먹어요.

4페이지는 8시 45분 빠뿌가 셔틀버스를 타고 유아원에 가요.

이렇게 8시에는 8시 한 시간 동안 해야하는 일에 관하여 분별로 보여주고 있어요.

그림만 봐도 뭘 해야 하는 지 알 수 있도록 잘 표현해 놓았어요.

 

그렇게 10시 12시 3시 6시 9시를 알려주고 있어요.

 

10시엔 유아원에서 친구들과 생활하는 모습

12시엔 친구들과 밥 먹고 양치질하고 노는 모습

3시엔 집에 돌아와 놀이터에서도 놀고 집에서 노는 모습

6시엔 저녁을 먹고 그림도 그리고 씻기도 하는 모습

9시엔 잠 잘 준비하며 엄마랑 책도 읽고 잠들면 엄마가 뽀뽀도 해주는 모습

 

이렇게 하루동안 일어나는 일을 시간의 계획에 맞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쫓기듯 가고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놀기만하다 잠은 안자겠다고 투정부리는 우리 아이들..

이 째깍째깍 빠뿌의 하루를 같이 보면 이제부터는 규칙적인 생활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거에요.

 

사실...저 시계 떨어지는 건줄 몰랐거든요..

둘째 공주가 저렇게 시계를 맞추는 것보고 알았어요..

아이들이 손으로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었구나...

참...잘 만들었네!!!

그러면서 시계만 들고 다니면서 놀더라구요!

 

 

아직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둘째 시윤냥이에요

시윤인 매일 아침 언니가 어린이집에 가는 걸 무척이나 부러워한답니다.

이리저리 책 보면서 따라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너무 재밌어 해요!

빠뿌랑 시계놀이 하다보면

어느 덧 시계보면서 함께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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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알파벳 ABC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시공주니어에서 발간된 빠뿌야 놀자 시리즈 입니다.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빠뿌야를 모델로 하여

유아를 위한 5권의 보드북을 출시하였는데요.

요 책은 알파벳ABC입니다.

 

 

빠뿌는 알파벳 타운에 사는 친구들을 ABC 순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각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도 알려줍니다.

여기 나와있는 앨리스(Alice), 바비(Bobby), 크리스(Chris) 등 친구들의 이름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파벳을 익힐 수 있어요.

 

 

또한 모든 페이지가 하나로 이어져 있어 펼치면 알파벳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지요.

 

 

그리고 책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알파벳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불러 일으킵니다.

대게 알파벳 노래는 마지막 구절이 영어로 끝나는데

이 책은 한글 가사로 된 점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더라구요.

 

자..이제 펼쳐볼까요?

A 앨리스는 악어

사과를 무척 좋아해.

입 큰 악어 앨리스를 본 적 있니?

그리곤 아랫부분에 A를 소개하는

Alice 앨리스

Alligator 악어

Apple 사과

를 소개합니다.

 

B 바비는 곰

공놀이를 좋아해

공 위에서 신 나게

퉁,퉁,퉁!

Bobby 바비

Bear

Ball

 

이렇게 각 알파벳을 소개하고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동물들의 이름과

단어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비교적 쉬운 단어들이라 6세 채은냥은 아는 단어를 손으로 짚어 보네요.

 

 

마지막까지 다 읽어본 후에 채은냥이 얘기 합니다.

"엄마 그 놀이 해요. 알파벳 찾기!!"

독후활동으로 딱히 떠오르지 않았는데 마침 채은냥이 어렸을적 알파벳을 익힐때 하던 놀이를 기억해내더라구요.

30개월 지나서 매일 했던 놀이였어요.

 

독후활동 1 # 알파벳 빨리 찾기

 

 

이렇게 알파벳을 무작위로 씁니다.

그리고 시작 하면 빨리 찾는 게임이지요.

각기 서로 다른 색연필만 있으면 준비 완료!

준비 됐답니다.

시작!!

시작과 동시에 서로 알파벳을 외치면서 찾아요.

A를 찾아 동그라미 하면서 눈으로는 B를 C를 찾아내야 하지요.

다른 사람이 찾기 전에 내가 먼저 찾아내야 동그라미를 그릴 수 있으니까요 ^^

Z까지 다 찾은 후 서로 자기 색깔의 개수를 센다음 많이 찾은 사람이 이기지요.

그래서 서로 더 많이 찾으려고 경쟁한답니다.

채은냥은 주황색 저는 파랑색이에요.

이번 게임에선 채은냥이 이겼어요.

주황 15개 파랑 11개

그러므로 알파벳이 26개라는 것도 은연중에 익히게 되기도 한답니다.

단점은...순식간에 게임이 끝난다는 것이고요..

장점은 숫자놀이 한글놀이등 다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

 

독후활동 2# 나만의 병풍책 만들기.

 

 

 

A4지 용지로 일단 병풍책을 먼저 만듭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알파벳 조각을 준비해 줍니다.

 

 

 

 

 

알파벳 붙이는 자리 밑에 제가 미리 해당 단어의 그림과 영어, 한글을 각각 써 놓았어요.

그랬더니 해당 단어를 읽으며 알파벳을 붙였어요.

뒷장을 넘기자 이제야 이책이 하나로 붙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쫘~~악 펴놓고 순서대로 붙이기 시작합니다.

완성해 놓고 세워보네요.

신기해 합니다.

"엄마 내가 만든거야??"

 

 

 

 

 직접 책 이름도 써주네요.

채은냥과 동생 시윤냥이 보겠다며 자기들 책이랍니다.

 

 

해 놓고 보니 사실 제가 더 뿌듯한 것이...

 

빠뿌야 덕분에 알파벳 책도 만들고 놀이도 했어요!
너무 잼나는 책을 만나 채은냥도 저도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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