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불행하다
카리 호타카이넨 지음, 김인순 옮김 / 책이좋은사람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 읽어본 핀란드 소설...

머나먼 북유럽 핀란드에서도 내집 마련의 꿈은 이리 험난하군.

끝은 블랙코미디.

읽는 내내 주인공이 싸이코 인건가? 글쓴이가 싸이코인가? 내가 저들의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 ? 어리둥절한 상태로... 쭉~ 여긴 웃긴 대목인 것 같기도 하고...아닌 것 같기도 하고...호티카이넨의 진지한 유머를 이해하기 참 힘들었다.

결국 내 집 마련으로 이뤄보려던 가족화합의 꿈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그나저나, 핀란드 이름은 도통... 나는 끝나는 순간까지 그 형사가 남자인 줄만 알았다. "저 여자.." 어쩌고 하는 마티의 대사에서 막판에 알게된  사실. 나혼자 급반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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