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터 허리까지 철심이 박는다는 게 어떤 어려움을 지니게 되는 건지 사실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지만 무언가 나의 완전한 행보를 가로막는 무언갇가 있다는 상상을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읽을 수록 작가의 시선에는 세상을 향한 긍정이 가득했습니다. 포기하고 좌절하고 싶었을 순간들을 이겨내며 지내다가 지친 순간. 그녀는 스스로를 위해 여행이라는 처방을 내렸어요.우리는 여행을 떠나면서 다양한 것들을 기대하죠. 그녀의 여행에는 예기치 않았던 선물이 가득한 것처럼 보여요. 물론 갈팡질팡하고 두려움이 드러나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모든 것들이 모여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한발 한발 옮겨가는 중이었어요.책을 읽으면서 그 여정을 함께 지켜보는 기분이 들면서 그녀의 길을 응원하게 되더군요. 십대의 방황하는 청소년을 키우는 보호자로서 두가지 마음으로 이 책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