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잰디 넬슨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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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 열일곱살 아이의 슬픔이 엉망진창인 일상 속에서 그 농도가 옅어져가는 이야기다. 넬리가 언니 장례식을 기점으로 남성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다는 설정은 독특하다. 그리고 사랑을 통해 현실에 발을 딛는 그녀의 성장기가 아프면서도 예뻐서 절로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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