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는 곰
뱅상 부르고 지음, 박정연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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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책을 통해서 어떠한 텍스트 보다 일러스트를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느껴보게 해준 일러스트를 통해서도 사랑, 그리움, 이별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였다.

 

파티장에 만난 곰과 춤을 추었고 함께 시간을 보냈으나

말없이 떠나버렸다.

 

말없이 떠나가는 여자는 곰을 따라가고, 다른 사람고 사랑을 하고

시간이 지나 곰을 다시 만나 춤을 추게 된다.

 

그래픽노블은 많이 접해보지 않았지만

'내 남자는 곰' 책은 텍스트 보다 일러스트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일러스트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많았다.

 

과연 이 곰은 왜 말없이 여자를 떠나갈 정도로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것일까?

 

여자는 미련없이 곰을 쫓아가고 그 곰을 잊지 못하는 여자도 안타깝다.


 

 

사람들이 말하는 아름다운 인생이 내 앞에 펼쳐지는 것 같았다.

우리에겐 습관이란 것도 생겼다. 근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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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웹툰이 어울러져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청소년의 고민을 시로 위로 받을 수 있는   '청소년 마음시툰'을 읽어보았습니다
상상속의 동물 해태와 서울로 상경한 잔디의 이야기
잔디가 겪고 있는 청소년의 고민들과 문학적인 소양이 괜시리 코끝이 찡해졌던 장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마음 시툰에서 제일 기억에 남으면서도 직접 현장에 가보고 싶었던 장면은
윤동주 시인의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윤동주 문학관을 직접 가보고 윤동주 선생님의 시와 그 시대에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던 장면과 
'서시'의 어울리는 문구들이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잔디의 순수함과 문학적소양까지 곁들인 문장문장
하나가 시적인 느낌과 로맨스소설처럼 심쿵하고
기분이 좋아졌던 문장들...
필사를 하면서 제 가슴 속 깊은 곳까지
간직하고 싶은 문장들이 많아
추운 겨울 핫팩같은 시툰이였습니다

내 건 검은색 흰 줄

진영이 건 하늘색에 흰 줄

진영이와 나는 슬리퍼 한 짝씩 바꿔 신었습니다.

나는 내 것 왼쪽에 진영이 것 오른쪽

진영이 내 것 오른쪽에 진영이 것 왼쪽

.

.

.

힘도 꿈도 깡도

하나이면서 둘인, 둘이면서 하나인

온 세상이 온통 우리 것 같은 느낌입니다.

복효근 - 절친

심장이 있다는 걸 잊고 지냈는데

가슴이 뛰어서 심장이 여기에 있는줄 알겠다.

가슴에서 심장이 뛴다.

심장이 여기 있다고 신호를 보내듯이

꼭 마음속에 작은 요정들이 들어와

한꺼번에 작은북을 두드려 대는 것 같다.

쿵, 쿵, 쿵

심장이 북을 친다.

지금 내마음이 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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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 지음, 송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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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질문을 받고 또 받아온 오프라 원프리이지만 지금까지도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질문을 받는다.

"오프라,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오프라 당신에 대해서 당신의 인생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겁니다. 할말이 많을 것 같은데요" (본문중에서 8p)

 

확실히 아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미국에서 유명한 MC오프라 원프리가 쓴 책이다.

처음에는 이 책이 오프라의 일대기를 담은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인생의 담긴 책 보다는 희망이 담겨져 있는 책인 것 같다.

 

"만약 내일 당신의 인생이 끝난다면 당신은 해보지 않은 일 중 무엇을 후회하겠는가? 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 해도 지금과 똑같은 하루를 보내겠는가?" (본문 28p)

 

이 질문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질문이다. 나역시 그러하다.

특히 지구 종말론 루머가 있을 떄 이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질문을 받은 나로서는 선뜻 답을 내릴 수 없었다.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의 자신이 무너지는 일이 많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하지만 끊임 없지 도전을 한다.

 

"장애물을 통해 배우겠다는 자세로 마음을 여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하는 이와 뒤처지는 이의 차이다" (본문중에서 65p)

 

오프라는 '멋지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여성이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한 사람 한 사람과 정신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사람 인 것 같다.

하루하루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여성 오프라의 60년 삶의 이야기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다

 

 

 

"나이든다는 것은 축복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나는 종종 9.11 사태에서 희생되 모든 천사를 떠올린다. 그들은 이제 더는 나이 들지 못한다) 우리는 나이 들 수 있는 행운을 얻은 사람들이며, 활력에 차서 생상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나이 드는 사람들로부터 실로 수많으 지혜를 구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1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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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콜럼버스 세계지도책
말콤 왓슨 지음, 오지현 옮김 / 바이킹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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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도와 통계가 자세히 나와있는 [어린이 콜럼버스 세계지돽] 소개해드려요^^

 

세계 지도책이라서 그런가 책이 큼직큼직해요~

[어린이 콜럼버스 세계지도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육지의 변화, 인구, 세계지형, 세계전도 등등

북아메리카, 중남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로 지도가 나뉘어져 있어요

북아메리카도 미국 북동부와 남동부를 나뉘어져 있으며, 캐나다, 멕시코등 다양한 북아메리카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어려울 수 있는 유럽은 영국제도와 스페인,프랑스, 동유럽과 러시아 내부 등등 다양하게 유럽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예요~

 

[어린이 콜럼버스 세계지도책]의 활용법에 소개도 되어있어요~ 좌표와 제목, 지구본에서 본 위치, 나라 소개 등등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과  세계 각국의 관심을 갈 수 있도록 표기되어있어요

 

또한 일러스트가 화려하지 않고 지구본 처럼 산과 바다, 육지 등 색상이 되어있어서

묘사가 잘 된 지도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어려울 수 있는 지도 읽는 법도 자세하게 표기되어있어요

산,사막,명소, 도시, 주요 도시 등등 지도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보여줍니다.

 

또한 각 나라의 기후와 인구 등 자세한 설명과 사진이 표기 되어있어요

글이 너무 많으면 아이들이 보기 싫어할 텐데 사진도 각 나라의 사진이 표기 되어있어서

좀 더 사실적으로 표현 되어 있는 책이랍니다.

 

 

세계지형 지도입니다~

축소판 지구본을 보는 것 같아요^^

세계지형 뿐만 아니라 각 대륙에서 가장 긴 강, 각 대륙에서 가장 낮은 곳, 각 대륙에서 가장 놎은 곳 등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지도에서 다양한 나라와 반도, 산맥이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나라별 통계 자료를 통해서 다양한 나라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요

통계자료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이 어렵거나 지루할 수 있을 텐데요

지도를 학습한 후에 추후에 통계자료를 보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반부터 통계자료를 보게 하면 어렵게 생각하더라구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리나라 지도~^^

남한과 북한, 38선, 울릉도, 독도 뿐만 아니라 유명한 산과 산맥도 표기 되어있으며

주요도시도 함꼐 표기 되어있어요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도시 한 개씩 말하면서 도시를 찾으면 동그라미를 표시하고, 지도를 학습한 후 개별적으로 지도 그림을 그리면 지도에 대해 학습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우리나라 역사 설명과 기후 등 소개되어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답니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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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
정지태 글, 김소라 그림 / 더드림주니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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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고양이가 그려진 동화책 [누굴까?]예요~

겉표지를 보면서 고양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 이야기가 풀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겉표지랍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새싹이 피어나는 봄이 왔어요

아기 고양이 보미는 봄이 되자 궁금한 일이 많아졌지요

어제는 하얀 목련이 피었고, 오늘은 노란 개나리가 피었어요

꽃이 피는 과정이 궁금한 아기 고양이 보미는 누군가가 요술을 부려 꽃을 주는 줄 알고

밤새도록 요술사를 기다리고 있어요

 

 

깜박 잠이든 아기고양이 보미는 수탉에게 어젯 밤에 우리 집에 누가 왔는지 물어보아요

피​곤한 수탉은 너무 졸려서 아기 고양이 보미를 돌려보내죠

 

 

아기고양이 보미는 어떻게 꽃이 이쁘게 피는지 궁금해요~

꽃이 어떻게 피는지 아기 고양이 보미는 상상을 하곤 하죠​

 

 

누가 이렇게 꽃을 이쁘게 만들었는지 궁금한 아기 고양이 보미는 다양한 동물들에게 물어보아요
'음메음메'송아지에게도 물어보고 , 거북이 할아버지에게도 물어보고, 곰 아주머니에게도
누가 우리 동네를 이쁘게 꽃 동산으로 만들었는지 물어보아요
하지만 누구도 꽃 동산을 이쁘게 만들었는지 알 수 없지요

 

 

아기고양이 보미는 넓은 바다에서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는 고래아저씨를 찾아가요

고래 아저씨는 누가 꽃 동산을 이쁘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았거든요

고래 아저씨는 아기 고양이 보미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줘요

아름다운 바닷 속에 동산도 보여주지요~

[누굴까?]는 봄이 되면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고 새싹이 꽃 동산을 만들어주는 이야기예요

아기 고양이 보미는 꽃 동산을 누가 만들어주었는지 궁금하지요~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꽃 동산을 누가 만들었는지 질문을 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요

하지만 고래 아저씨는 아기고양이 보미에게 현명하게 해답을 알려주지요

[누굴까?]는 아름다운 동화 이야기이지만 동화를 읽을 때마다 한 장 한 장의 일러스트가 굉장히 귀엽고, 아름답게 그려진 동화책이에요

동화책을 읽고 아이들과 스케치북에 이쁜 꽃 동산을 그려도 좋을 것 같은 동화책이랍니다.

<더드림 주니어 출판사에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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