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9 - 현재 진행형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9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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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을 먹으면서 아이에게 선물로 줬어요^^

워낙 책을 좋아라 하는아들이라 좋아 할것은 알았지만 입이 귀에 걸렸에요~~~

얼른 밥을 먹고 책을 읽는데 한시간도 안되서 다 읽었다며 기분 좋게 책을 덥더라구요~~~

 

제가 "영어 문법이지만 만화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지??" 그랬더니

아들이 " 엄마!! 책이 진짜 쉽게 되어 있어, 거의 마법 천자문 인데~~~~~"

그러네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2~3년전쯤엔 마법천자문을 모르념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아이들이 있는 집에 필히 3~4권씩은 기본으로 있다시피 한 한자만화책이예요.

 

아이가 그 책도 재미있게 봤는데 이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도 참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왜 1권부터 안샀어? 1권부터 사주면 안될까...?"

얼만 재미있었으면~~~~

 

우리애가 본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9"는 영어문법의 현재진행형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영문법이라는 딱딱하고 공부하기 힘든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 책이예요.

 

그런데 저희아들이 10살이다 보니까 아들에겐 좀 쉬운 책인것 같아요.

하지만 영어를 쉽게 접하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것엔 완전 성공했어요^^

그런점에선 대박인것 같아요!!

 

아들이 1권부터 보기를 원해서 일주일마다 성실한 일주일을 보내면 이 영문법 원정대를 한권씩 상으로 줄려고 해요^^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 6~7살정도 부터 10~11살정도 까지는 충분히 보고 더 나이가 있는 아이들이라도 재미있게 볼 ㅅ수 있는 책이예요.....!!

 

10권이 마지막인것 같은데 영문법이 10가지로 끝이 나는건 아니니까 계속 새로운 영문법 원정대가 출간 됐으면 좋겠네요...!!

 

다음주부턴 우리아들은 책장에 "gram gram 영문법 원정대"책이 한권씩 늘어나는 기쁨을 즐길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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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짜리 대한이 민국이 젠틀맨 되기
김경옥 지음, 남궁선하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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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가 초등3학년.1학년에 있어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서 그런지 주위에 초등학생들의 행동이 잘 보이더라구요...

옛말에 "손주에게 예쁘다 예쁘다 했더니 할아버지 상투잡고 흔든다"라는 말이 있죠...!!

요즘은 집집마다 아이가 1~2명이고 부모님이나 할아버지나 할머니들께서 굉장히 귀하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 그런지 아이들이 집에서나 밖에 외출을 했을때나 기본적인 예의를 잘 모르는것 같아요.

그건 아이들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부모님들이 아이의 기를 죽인다며 그냥 방치한 탓도 많아든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어릴때부터 기본적인 메너를 익혀야 본인의 어떤 행동으로 인해서 불이익을 당하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잘 할수 있다는점이예요.

이 책에 나오는 대한이와 민국이의 겉모습은 잘생기고 멋진데 학교에서의 행동은 심술꾸러기와 심통쟁이인 놀부를 보는듯했어요.

친구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그렇게 심술을 부리고 괴롭히면서 돌아오는것은 본인들의 나쁜 이미지와 야단맞는 것 뿐인데도 이 친구들은 그것믈 모조리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더라구요...

부모님도 모르고 계시다가 두어번 큰 사건을 계기로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느낀점이 있어 고칠려고 노력하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방법을 쓰면서 아이들도 조금씩 젠틀맨으로 변하는 모습이 참 예쁘게 쓰여져 있어요.

우리 주위에서 아이들이 버릇없이 굴면 보통은 엄마들이 "우리애가 아직 어려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 엄마들이 계신데 그런 엄마들에게 이 책을 꼭 꼭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먼저 이 책을 읽고 초등학생인 저희아들이 읽었어요.

아들이 읽으면서 피식피식 웃더라구요...

왜 웃냐고 물었더니 주위 친구들이 하는 대부분의 행동들이 다 적혀 있다는 거예요....

 

아들도 읽으면서 평소에는 몰랐던 기본 에티켓을 많이 배웠나봐요.

어제는 저녁에 밥을 먹는데 물을 컵에 따라서 가지고 오면서 동생껏도 떠다 주는 메너를 보이더라구요~~~~^^

제가 " 오우!! 아들 제법인데....^^" 그랬더니...

아들이 "ㅋㅋ~~  책 읽었잖아~~~" 그러네요~~~~^^
 
책을 읽은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것 같아요.

이 책은 굳이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라고 구분을 짓기 보다는 어른아이 구분 없이 모두 읽으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예절과 메너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본 교양과 철학 도서 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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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배틀 - 리틀 CEO의 경제 대결! 리틀배틀 1
고은주 지음 / 휴이넘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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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부분 제일 위에 -신나게 읽는 사회 교과서- 라는 제목이 있어요.

이 책의 모든 내용을 함축하는말인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과서가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어 졌으면 아마도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졸거나 떠들거나 장난치는 학생은 한명도 없을것 같아요.

엄마들이 공부하라는 말을 달고 살지 않아도 TV속 어떤 CF처럼 아이가 알아서 밤 늦게까지 책을 읽고 공부를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히 책에서 말하는 내용은 딱딱한 경제에 관련된 내용인데 어쩜 이리도 재미있고 즐겁고 유쾌하고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게 썼는지 정말로 신기해요^^

 

'작가의 말'이라는 란에 경제는 주관식이라는 말이 있어요. 요즘 초등학생들은 어릴때부터 영어,수학,국어는 많은 공부를 통해 무난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사회는 초등학교 3년이 되어서야 처음 배우는 과목이예요.

그렇다 보니까 공부를 잘 하는아이들도 사회과목의 점수때문에 전체 성적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경우가 흔하게 있거든요...

 

그만큼 사회라는 과목이 평소에는 우리가 쉽게 접하지 않는 단어와 문자들이라서 전문분야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는 어른들도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예요.

특히나 경제쪽은 말할 것 도 없구요...

그런 사회-경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재미있는 그림과 상상력과 이야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이해 되어서 사회라는 딱딱하고 힘든 과목을 쉽게 재미있는 과목으로 바꿔 놓은 책이 바로 "리틀배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등장인물도 하나같이 재미있어요.

최강초등학교와 한방초등학교의 축구부 대결 그리고 과로로 쓰러지신 구어라 사장님을 대시해서 맛나당을 이끄는 구어용과 구어용의 친구이자 한방초등학교의 축구부언인 오필승, 그리고 최강초등학교의 축구부 인 본명 불리는걸 아~주 싫어하는 나데니(본명:나만득)와 갓구워뜨의 어린 CEO를 꿈꾸는 외모도 준수한 나준수의 어리지만 생각은 절대 어리지 않은 친구들의 경제 배틀이 흥미로우면서도 진지하고 재미있었어요.

중간중간에 전문용어나 사자성어등은 글자의 색깔을 달리해서 옆쪽에 주를 달아주는 센스와 단락이 하나씩넘어갈면서 중간중간에 "화폐의 발생과 발전" "경제활동의 의미" "은행의 역할" "가격 결정의 원리"등등 언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렵지만 사회경제를 공부하기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전문적인 내용들을 4페이지에 걸쳐 꼼꼼하게 정리해준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꼭 경제과목의 정리 노트를 보는 듯했어요.

이쪽분야에서 일은 하시는 분들도 어린이들에게 이런 전문 분야에 대해 설명을 하기 힘들텐데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생소한 분야까지 폭넓은 지식을 가득 채워 놓은 정말 보기 드물게 사회경제 분야의 어린이 전문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리틀배틀이 시리즈로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언제쯤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요.

 

휴이넘이라는 출판사 이름은 아직은 낮설지만 후이넘 출판사에서 발행되는 몇권의 단행본을 읽었는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책을 어쩜 이리도 잘 아는 출판사인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휴이넘에서 발간될 책들이 기대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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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원정대 - 작은 다윈 7인의 갈라파고스 특별 체험기 세계로 떠나는 체험 학습 1
시모나 체라토 지음, 친지아 길리아노 그림, 오희 옮김, 유병선 감수 / 동아엠앤비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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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가 아들인데 워낙 과학쪽 특히 동물쪽을 좋아라해서 저도 아이따라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인데 좋은 책을 만났어요.

다윈이 갈라파고스섬들을 돌며 5년동안 연구하면서 내린 결론으로 그 유명한 "진화론"을 발표하게 된 바로 그 갈라파고스섬을 7명의 어린이들이 12월 27일부터 1월 7일까지 여행하면서 보고 경험한 것들을 일기와 편지 형식으로 쓴 일종의 관찰일기다.

예전에 tv에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온 이름중의 하나가 갈라파고스섬이라는 이름인데 그때도 참 신기한 동.식물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까 나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유명한 학자나 탐험가가 쓴 책이 아니라 7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것들을 쓴 책이어서 내용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고 설명도 쉽게 되어 있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재미있어요.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섬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과 직접 그린 그림이 있고 다윈얼굴모습의 말풍선에는 부연 설명도 들어 있어 책의 구석구석에 볼 꺼리들이 참 많아요.

진화론을 설명할땐 완전 지침서로 써도 될것 같아요.

학교나 문화센타등등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정말 생생한 갈라파고스의 체험담이 담겨 있어 혹시 갈라파고스섬에 여행갈땐 여행안내서로 들고 가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

초등저학년에겐 눈높이가 좀 높을것 같고 3학년이상정도로 동물이나 환경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나 어른들에겐 무한대로 재미있는 책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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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 마이 라이프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9
이옥수 지음 / 비룡소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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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책들과는 다른 싱그럽고 깔끔하고 예쁘고  개끗한 표지가 우선은 눈에 확~들어 왔어요.

비룡소에서 나오는 "청소년 문학선"이라고 해서 말그대로 문학적인 조금은 무거운 책일꺼라는 예상을 하면서 한잔 한장을 읽었어요.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내가 느낀 것은 예전에 내가 다니던 중학교앞 만화방에서 처음 읽었던 하이틴 로멘스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왠지 전혀 문학적이지 않으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욕이나 거친 언어들이 그대로 녹아 있고 차분하지 않은 책의 내용이 좀 어색했어요.

이 책을 읽는 대상이 청소년이라는데 이건 청소년이 읽기엔 좀 ..........>.<

그런데 계속 읽으면서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신은 아직어리지만 몸은 벌써 어른만큼 커버렸고 어른이고 싶은데 주위에서 아무도 어른으로 인정해주지 않아서 힘든데 정작 나를 이해하고 아끼고 보호해주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줘야 할 어른들은 삶에 찌들려서 나를 볼돌 겨를이 없고...

맘을 어딘가에 의지하고 싶은데 그런 비슷한 또래를 만나 잠깐 이상야릇한 느낌이 한순간에 나를 내 부모와 똑같은 이기적이고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이런 상황이 정말 싫고 분하고 억울하고...

하지만 당장 내가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이고...

내가 이 책을 읽은 시기가 이 책의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였으면 아마도 이해가 안됐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두아이의 엄마인 지금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낌 건 이 아이가 아기를 낳기로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정말정말 너무 이해가 되네요....!!

많이 외로웠을것 같아요.

하지만 이 하연이에겐 참 좋은 친구들이 있어 든든하겠어요.

어쩌다 생긴 아기이지만 채강이도 아기가 태어날때 까지 옆에 있어 주고 친구들도 함께 나름대로 자기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와주려고 하고...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마지막의 결론이예요.

책이 마치 마지막 장이 인쇄가 안된듯 그냥 흐지부지 끝이 나버리네요.....!!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는데 마지막의 마무리가 엉성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앞에서 가졌던 좋은 느낌이 황당 모드로 바껴 버렸어요.

마무리가 좀더 정확하게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이러이러해서 이러이러하게 돼었다고 끝을 맸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랫만에 내가 이맘땐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고 좋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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