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아, 행복은 선택이 주는 선물이란다 -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선택 이야기 40가지 글고은 아동문고 19
오정은 지음, 최제희 그림 / 글고은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저도 친정 엄마에겐 딸이지만 저에게도 딸이 있어요!!

 

제가 딸을 키우면서 느끼는걸 "울 엄마도 나를 키우면서 같은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었어요.

 

요즘은 TV나 신문, 라디오등을 통해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듣고 있지만 너무나도 험하고 나쁜 이야기들도 많이 접하고 있잖아요...

 

남자아이들의 엄마는 뭐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딸을 키우는 엄마의 입자으로는 지금 이 세상이 딸을 곱고 예쁘게 꽃처럼 아름답게 키우기엔 머누머누 위험한 세상이 되어 버린것 같아요!!

 

또 한편으로는 옛날에는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들들에게 밀리는 일이 많이 있었잖아요...

오죽하면 TV드라마에도 "아들과 딸"이라는 제목으로 김희애와 최수종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도 만들어 졌겠어요.

 

책의 첫 페이지에 안네의 이야기가 쓰여 있었는데 대강의 줄거리와 엄마가 딸에게 안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하고 싶은 당부의 말이 스여 있었어요.

정말 제가 제 딸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해도 후ㅇ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 하는게 다 좋지 않을까?" 라는 글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해요.

어떤일이든 어떤 상화이든 해보지 않으면 나중에 꼭 후회를 하게 되는 법이예요. 일이 되든 어찌 되든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끝까지 가보면 끝이 어떻게 생겼다는 걸 알 수 있게 되잖아요.

 

이 세상의 부보들중 아들만 혹은 딸만 더 귀하게 키우는 부모는 없을꺼예요....!!

 

어느 누구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이지만 이 세상이 험하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혜로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이 책이 제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를 대신 해주는 것 같네요!

 

예전에 어느 영화에서 자폐아를 키우는 엄마가 어느 기자의 질문에 답을 하는 데 " 내 아이보다 딱 하루만 더 살고 싶어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저 아이보다 딱 하루만 더 살아서 먼저 죽은 아이를 따뜻한 곳에 묻어 주고 나도 그 옆에 묻히고 싶어요!, 아마 장애아를 가진 모든 부모의 소원일꺼예요!!"라는 대사를 들었을때 가슴이 찡~~ 했어요!!

 

저도 제 아이들이 잘 자라서 이 사회에 당당한 일꾼이 되기를 바라고 항상 함께 하고 싶어요!!

 

그럴려면 용기와 지혜를 가진 멋진 사람으로 키워야 겠죠....??

 

그러기 위해선 제 딸에게 이 책을 일년에 한번씩은 꼬박 꼬박 읽혀 주고 싶어요!

 

그러면서 아이가 지혜롭고 용감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크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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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범 2010-07-27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빤데요... 엄마들끼리만... 싫어요...
아빠들 따시키면 나빠요.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