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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생활 안전 백과
모리 켄 외 지음, 정직상 옮김, 한국생활안전연합 외 감수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가로12cm, 세로 19cm의 작은 책자에 107가지나 되는
어린이 대상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한 것이 실려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일단 책이 작아서 버스를 타고 출.퇴근 하면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TV에 나오는 안전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아주 작은 실수와 방심으로부터 큰사고가 일어난다.
하지만 우리는 큰사고가 나서야 그걸 알게 된다.
총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 어린이 안전관리
-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혼자서 집과 학교를 오가면서
주의 해야 할 것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해주고 있고,
게임이나 TV에 빠지기 쉬운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제2장 어린이의 심리 상태에 따른 대응
- 어린이의 안정적인 심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여기서는 주로 아이의 육아에 대한 것들
성폭력에 대한 것들 심리적인 것에 대해 다루어 주고 있다.
제3장 집 안에서의 어린이 사고
- 제목 그대로 집 안에서 어떤 사고가 일어 날 수 있고
방지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고,
영아돌연사나 흔들린아기증후군도 설명하고 있어서
새로 엄마가 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다.
제4장 집 밖에서의 어린이 사고
- 아이들이 크면 클 수록 집 밖에서 자주 사고가 난다.
조금 컸다고 아이들이 알아서 조심하겠지 하면
결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들에게는 직접 읽게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5장 응급처치 매뉴얼
- 골절, 코나 귀, 눈에 이물질 등이 들어 갔을 때의 응급처치는
쉽게 주변에서 일어 날 수 있는 것들로 잘 읽어 두면 언제라도
사용 할 수 있는 것이라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은 방심하기 쉬운 것들을 잘 집어 주고 있고
특히 아이들이 기어다기 시작하면서부터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거나 주워 먹기 쉬운데
이럴때 토해야 하는 것들과 토하게 해서는 안되는 것을
구분해서 설명애 주고 있고 집 안에 있는 위험 요소의 경우
집안의 그림을 그려 놓고 각각 어떻게 하면 사고가 덜나는지
대처법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첫째가 올해 초등학교에 갔는데 학교 앞에서 유치원버스가 와서
태워가기는 하지만 가끔은 혼자서 걸어가야하는데
이 책에 나온 설명대로 자세히 설명도 해주고
함께 보면서 이야기도 하니 아이가 잘 알아 듣는 것 같았다.
아직 휴대폰이 없어서 더욱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에게 휴대폰을 사주자니 너무 이른 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조심히 하라고만 하기에는 부족하고
휴대폰이 있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방어를 할 줄 모른다면
어른들도 유괴당해서 살해 되는 세상인 요즘
무엇보다도 내 몸을 지키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주제 별로 한페이지에 설명을 다 하고 있어서
나중에 필요 사항을 또 보고 싶을 때도 보기 쉽고
한눈에 설명이 들어와서 머릿속에 더 잘들어와서
제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