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버블 붐 - 세계 경제 대예측
해리 S. 덴트 지음, 최태희.김중근 옮김 / 청림출판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내가 왜 이책을 읽고 있을까?
다 미국 얘기잖아 한국에 대해서는 나오지도 않았네...
이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꾸준히 읽으면서 아~ 세계의 경제는 닮은꼴이구나...
세계 각나라의 경제가 다 똑같지는 안지만 닮은 꼴로 돌고 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전문가들이 분산투자의 한 방법으로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서 하라는 말이 이해가 갔다.
주식에서 부자가 되는 사람은 파도타기를 잘 하는 사람과
세계 경제를 한눈에 꾀뚫는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주식시장은 4년, 8년, 10년, 40년, 80년 등의 주기로 움직이며
이들이 서로 어떻게 돌고 도는지 1900년대부터 분석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이번의 2010의 대호황은 이주기를 분석해서 나온 결과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그 이유는
이제 주식이라는 재태크에 입문을 했는데 입문을 하자마자
대호황이 오고 대호황이후에는 아주 길고 깊은 침체기가
올 것이라는 말이었다. 정말이지 앞이 캄캄했지만
7장 다가오는 대호황과 대폭락의 대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갈아 앉았다.
여기에 나오는 말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재테크 입문 후 주식의 파도를 알고 싶어하던 나에게
많은 것을 안겨준 책이다.
아는 동생이 이책을 읽는 것을 보고는 책이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는데
읽고 나서 빌려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러겠다고 했었는데
생각을 바꿨다 이책은 꼭 사서 보라고 할 생각이다.
빌려서 본다면 이책의 내용을 반도 자기 것으로 만들이 못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냥 쉽게 넘기면서 읽을 책이 아니고 머릿속에 파도도
그리고 책에 표시도 해가면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래야지 내가 스스로 앞으로의 파도를 그릴수 있지 않은가...
데스트노트라는 영화를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거기에 보면 사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남은 수명의 반을 주고 산다는
이야기가 있다. 수명의 반을 주고 얻은 사신의 눈...
주식을 보는 눈을 얻는데 이 책값 정도를 지불하는 것은 결코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다.
바닷가에서 파도타기를 하다보면 큰파도에 휩쓸려 물속에 들어가
짠 바닷물을 먹을 때도 있다. 하지만 짠 바닷물을 먹으면서 피부로
느낀 것 즉 큰파도가 다가 올 때의 느낌과 대처법은 바다에 빠져 보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좋을 거라는 생각이다.
이번에 올 큰 파도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큰 파도를 통해 나는
무엇을 배울지 기대를 하고 맞이할 생각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이름이 하나 있었다.
노스트라 다무스... 1558년한 예언이 어찌 지금까지 유효한 걸까?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세계의 어떤 흐름을 파악하고 나온 것일까 하는 의문과 함께
해리 덴트의 대호황은 과거의 흐름을 통해 나온 것이긴 하지만
책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 되어버린 자료인 만큼
어떻게 적용을 할지는 본인 각자의 몫이라는 생각이면서
꼭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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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o0317 2008-05-27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6독일 월드컵은 이탈리아가 우승했는데 말이죠;;그럼 예언이 틀린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