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는 자신감에서 온다...^^

교실을 뒤흔든 발표의 달인 - 초등학교 발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
장진주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8년 9월

내년이면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남자 아이인대도 성격이 여자아이 같아서 더욱 그러내요.
초등 저학년 때 학교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지
학년이 올라가도 공부를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발표의 달인"...
저도 학교 다닐때 발표를 해보긴했지만
첨엔 너무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목소리 크다는 이유로 대표로 뽑혀서
토론 주제를 찾아서 도서관, 서점을 돌아다니면서 자료를 모아서
발표 함으로 인해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과연 이것을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하나 고민도 했었어요.
이 책은 엘비스 프레슬리, 찰리 채플린, 링컨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람들의 실화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 나오는 사람들은 "꿈"을 가지고 있었고,
무대에 처음 오를 때, 첫 연설을 할때 등 처음에는 무지 많이 떨고
실수도 했지만 "자신감"을 얻음으로써 성공한 사람이 되었고
"자신감" 뒤에는 연습이라는 노력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래리킹의 첫 방송 엿보기"였습니다.
장진주님이 파리가 되어서 래리킹의 첫 방송을 보러 간거였는데
너무도 떨려서 음악을 틀어 놓고는 인사를 하려고 소리를 줄였다가
자신이 없어서 다시 소리를 키우기를 여러번 반복했고
그것을 지켜보던 방송 책임자는 화를 내고 문 밖으로 나가게 되지요.
지금은 할아버지가 된 래리킹은 "래리 킹 라이브"라는 방송을 하고 있는데
밤12시부터 새벽 5시30분까지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하지요.
새벽에 방송을 하려면 체력도 받쳐 줘야 하지만 긴시간동안
방송을 하려면 실력이 엄청 좋아야겠지요?
이런 사람이 처음에는 버벅거렸다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아나운서들이나 연습 할법한 발음 연습을 위한 어려운 문장들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연습을 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거 같아요.
발표를 잘하려면 우선 집에서 연습을 많이 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첫째 아이에게 가족앞에서 발표하는 연습부터 시켜봐야겠네요.
이 책을 통해 발표 준비를 위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