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을 지키기 위한 지식을 쌓자~~~

싸우지 않고 부동산 분쟁에서 이기는 법 - 사례로 보는 부동산 거래 분쟁 해법서 ㅣ 돈 앞에 당당한 경제자유인 프로젝트 20
김혜경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8년 7월

책 제목만 보고 나랑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계시죠?
하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이예요.
의식주...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요소지요.
이중에서 주는 우리가 부를 쌓는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구요.
돈도 없고 세상이 무서워 8년 전 결혼을 할 때 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샀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은행 월세를 살고 있어요. 사실 돈이 없는 것보다는 집주인들이 무서워서 전세나 월세로 신혼을 준비할 자신이 없었어요. 주변에서 보면 보증금을 받으려면 직접 방을 빼서 나가라는 경우도 있고 집주인과 같은 건물에 살면 아이들 키우면서 눈치도 많이 보는 것 같고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보증금 인상 문제로 머리 아프기도 싫었고 그때마다 보증금에 맞추어서 이사를 다니는 것도 싫었어요. 결혼 후 아이들을 낳고 한 번의 이사로 지금은 22평의 은행월세를 살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편해요.
우리가 전세든 월세든 자가든 살고 있는 집도 부동산이죠.
전세계약, 월세계약, 매매계약이라는 거래를 통해서 현재 집에
살고 있는 것이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에 아직은 내게
아무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앞으로 이루어질 계약도 계속
이렇게 잘 되라는 법도 없고...
한국 사람들은 집에 대한 소유욕이 아주 강하지요. 평생 돈을 모아 좋은 집을 사는 것이 목표인 사람도 있고, 하지만 법을 모르면 평생 모은 돈을 한순간에 몽땅 잃을 수도 있는 것이 현실.
생활의 기본이 되는 집을 지키기 위해서 나의 권리 주장을 위해서 법에 대한 상식을 넓이는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의 구성은 총 3부로 되어 있어요.
1부는 아파트와 주택, 2부는 상가와 오피스텔, 3부는 토지.
각 부를 또 세를 얻을 때와 놓을 때, 살 때와 팔 때로 나뉘어 있구요.
내용 설명은 TV에서 방영 되는 법률방송 보는 거랑 비슷해요.
중점적인 내용을 질문식으로 던져 놓고
사건사례가 나오고 임대인, 임차인의 주장을 한 줄로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각자에 대한 법률에 대한 답변이 나와 있어요.
그리고 각 사건 마다 반드시 알아야할 거래상식과 알면 득이 되는 TIP도 있어서 발생된 사건보다 좀 더 광범위한 지식을 알 수 있어요.
싸우지 않고 부동산 분쟁에서 이기는 법은 계약할 때 꼼꼼히 서류를 따져보는 것과 사소한 거라도 계약서에 꼭 적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법적인 기초지식을 쌓는 것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