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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의 힘 100% 끌어올리기 - 일도, 공부도, 머리가 한다
쓰키야마 다카시 지음, 이민영 옮김 / 케이펍(KPub)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아기를 낳기 전에는 뇌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 둘을 낳고 나서는 바보가 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수술해서 낳았거든요. 진통 할 것 다하고 의사선생님께서
더 이상은 위험해서 안됩니다. 한마디에 전신 마취를 했답니다.
전신 마취를 하게 되면 뇌 손상을 입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상에서 쓰이는 단어도 머릿속에서는 떠오르는데
입 밖으로 나오지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너무 속상했던 적이 있었어요.
저희 언니가 아이들을 낳고 건망증이 심해진 것을 보고 놀리기도 했었는데
저는 더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더 말을 많이 걸고 말하고자 하는
단어들을 말하는 연습도 많이 했어요.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 상태구요.
이 책을 읽다보니 저의 이런 습관도 두뇌트레이닝이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 느낀 것이 있습니다.
뇌도 휴식을 취하게 해주어야 한다. 뇌는 잠자는 동안에도 정리를 한다.
제가 고등학교시절 시험기간만 되면 저는 12시간이상씩 잠을 잤어요.
그리고 7시까지 학교에 가서 당일 시험 볼 과목을 공부했지요.
학교에서 공부한다고 남아도 저는 항상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잤고
이런 저를 보면서 아이들은 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재수 없어 했어요. 자기들은 열심히 공부하는데 저는 열심히 자고
시험 성적이 잘 나와서요. 아이들은 ‘집에가서 열심히 공부하지?’ 하고
물어보기도 했지만 집에서 공부안하다고 언제나 혼만 났어요.
공부도 많이 안하고 성적이 잘 나왔음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어쩜 저는 이때 뇌를 아주 잘 사용했다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시험기간에 충분히 숙면을 취해주고
시간을 정해두고 집중해서 아침에 공부해주고...아이들이 공부하는 법을
물어 볼 때마다 나는 이렇게 한다고 이야기하면 바보 취급을 받았었는데
진작에 이런 책을 읽었더라면 친구들에게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뇌중에서 전두엽의 능력을 키워주는게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전두엽의 능력을 키우는데 집안 일 만큼 좋은게 없다고 합니다.
남편분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집안일 도와주면서 전두엽의 능력을 키워보세요.
아내한테 사랑도 받고 뇌 기능도 키워주고 1석 2조내요...^^
일이 복잡하고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자리정리를 해보라고 하내요.
그리고 중요한일이 정리가 잘 안되거나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는
잠자기전에 관련된 서류들을 보면서 뇌를 자극해 주면 잠자는 동안 뇌가
그것에 대해서 정리하면서 생각을 한다내요.
뇌라는 것이 참 신기해요. 이것을 쓰신분은 의사인데 자기 환자들에게
직접 해보게 해서 효과를 봤다고도 합니다.
요즘 kbs에서 방송하는 스펀지에서 공부 잘하는 법이 나오면 저는 집중을 해서
본답니다. 예전엔 잘했는데 지금하려니 잘 안 된다는 것도 많이 느꼈어요.
두뇌 트레이닝이 치매를 없에는데 좋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강조를 하면서 이야기 해주는 것은
1. 아침에 규칙적으로 일어나기
2. 6~8시간 정도 충분한 잠을 자주기
3. 집안일을 통한 전두엽의 능력을 키우기
4. 몸을 많이 움직여주기 (눈을 많이 움직여주면 좋다고 합니다.)
5. 자리를 정리하기
6. 아침에 소리내어 신문을 읽거나 신문 내용을 손으로 써보기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7. 시간제한을 두어 집중력을 높여주기
제가 생각 나는건 이상 7가지 정도내요.
키는 성장을 멈추지만 뇌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고파하고 자라고 싶어하는 뇌를 끈임 없이 자극 시켜 주세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활동도 뇌에 무척 좋다고 합니다.
두뇌 트레이닝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일상 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두뇌를 젊게 만들어 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