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부자되기 - 아무리 아껴도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을 위한
데이비드 바크 지음, 김시현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제 이 시간에 읽기 시작해서 이제 막 책을 다 읽었다.
일하는 출.퇴근 시간과 일하는 틈틈이 시간이 날 때 마다
조금씩 읽었는데 빨리 읽었다는 생각이다.
지금 나는 실없는 사람처럼 웃음이 계속나온다...ㅎㅎ
이유는 이책은 다른책이 여지것 주지 못했던 것을 내게 안겨 주었다.
내가 여지것 읽어 보았던 재테크 책들은 나처럼 마이너스의 재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닌 ‘0’인 상태나 몫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었었다. 내가 읽었었던 책들이 나빴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지금 나의 상황에서 적용시키기가 좀 어려워 마음이
좀 아팠을 뿐이었다.
결혼 후 첫째아이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남편의 실직이 있었다.
바로 IMF 때였다. 생활비도 빠듯한 상황에서 아이가 태어났는데
100일도 안되어서 수술을 해줘야만했다. 이렇게 시작해서 빚을 지기
시작했고 2년 터울로 둘째도 나으면서 아이들 키우느라 재정상태를
파악할 생각도 못하다가 어느 날 재정상태를 보고는 나는 헉하면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앞이 정말 캄캄했다 이책에 나오듯이 카드빚은
정말 무서운 것이다. 나는 복리고리사채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원금이나 이자 모두 잘 갚았다 하지만 여유자금이 없어서
아이수술비를 카드로 의존했고 남편이 빨리 취업이 되지 않아서
생활비도 카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둘째가 태어나고 재정상태를
파악했을 때 헉하고 놀라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내가 쓴 원금보다 이자를 갚기위해 진 빚이 더 많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생각다 끝에 나는 처음엔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청을 해서 빚을 갚다가 나처럼 수술비나 생활비로 지게 된 빚은
개인파산으로 법원에서 탕감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청해서
1년전에 파산.면책이 난 상태이다. 이제 남은 것은 남편이름으로
남은 빚이었다. 담보대출은 작년 말 우연치 안은 기회에 주택공사의
저금리 장기 모기지론으로 바꾸면서 한시름 덜었고 카드빚도
지금 어느 정도 빚을 청산한 상태이다.
이 책에 설명이 되어 있는 대로 여러개의 카드빚을 한 카드로
몰면 빚을 갚는데 더욱 편리하다. 여기에는 리볼빙을 이용하라고
했지만 리볼빙 이율이 더 비싸다고 들어서 리볼빙은 이용하지
않고 장부에 다달이 사용금액과 상환금액을 적고 이달사용금액이
지난달보다 적게 나오게 사용하고 있으면 여유돈이 생기면
이자가 나가는 것부터 상환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책은 나를 정말 미소짓게 만들었다.
나는 자동으로 부자되는 대열에 줄을 서고 있었던 것이다.
아직은 마이너스 이지만 매달 빚을 줄고 있고 또 약 0.75%는 꼭
다른 통장에 입금을 해오고 있으며 기부 또한 하고 있다.
내가 8년의 결혼 생활을 하면서 신용도가 높았다가 지금은 신용도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얻은 것들이 200페이지 정도의 책자에
기록이 되어 있고 책값도 내가 지불한 값보다 훨씬 싸다는 생각에
또 한번 헉하는 소리가 나온다...^^
조금이라도 빨리 이 책에 나와 있는 방법을 시작하는 것이
안정적인 부자의 대열에 들어서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앞으로 열심히 실천을 할 것이며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다.
현재 보다 나은 나의 은퇴를 위하여서 말이다.
내가 창피한 줄도 모르고 서평을 하는데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넣은 것은 나와 같은 재정상태의 사람도 충분히
실천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이다.
내가 읽은 다른 책들은 좋은 내용의 책이긴 하지만
나 같은 재정 상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당장 실천하기에는
좀 힘들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책에 나오는 방법은 정말
실천 가능하다. 꼭 읽어보시기를 강력추천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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