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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동안 버려야 할 60가지 나쁜 습관
뤼슈춘 지음, 홍민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아무리 성격이 좋은 사람이라도 참을때와 참지 말아야 할 때를 분명하게 판단하고 자신의 이익과 이미지를 지킬 줄 알아야 사회에서 더 대접받을 수 있다." p.29
흠... 이 책을 건네받고 그리고 열심히 읽고 리뷰를 써야 하는 이 시점, 어떻게 써야할까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우선 최근들어 자기계발서 분야의 책들에게서 거의 100%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라서.. 끙...
우선, 이 책은 고전과 현실의 만남으로 조언을 하고 있다. 느낌이 최근에 읽은 '행복론'과 사마천의 사기를 소개한 '난세에 답하다'의 만남이라고 말하고 싶다.
- 난세에 답하다 -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다
- 행복론 - 아침 저녁으로 읽으면 좋은 메시지
고전의 예를 들어 고사성어나 고전에서 나오는 사건들,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 현재 우리가 버려야 할 나쁜 습관들, 행동들을 하나씩 지적해주고 있다. 물론 현실의 A나 B군의 예처럼 누군가의 예를 들어 고전이 결코 고전일뿐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현실에도 똑같이 적용시켜 이야기 해 준다.
책 내용 중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어 소개해 본다.
"대장부는 뜻을 잃었다고 좌절하지 않고 인고의 세월을 견딜 줄 알아야 하며, 뜻을 이루었을 때는 자만하지 말고 포부를 잘 펼질줄 알아야 한다. 근본을 잃지 않고 살아있는 자에게 언젠가 재기와 복수의 발판도 마련되는 법이다." p.35
"누구나 살다보면 타인의 반대에 ㅜ딪히기도 하고 오해를 사기도 한다. 그럴때면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툭툭 털어버려야 한다. 의미없는 고민에 자신을 가두기보다 자기 자신을자유롭게 풀어줄 필요가 있다. 이런 대범함이야말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묘약이라 할 수 있다." p.78
"거절할 때는 첫째, 인내심을 가지고 상대방의 부탁을 끝까지 경청하라. 둘째 그자리에서 결정을내릴 수 없다면 시간이 필요함을 알려라. 셋째. 거절하기에 앞서 신중하게 생각하라. 넷째. 부드러운 표정으로 거절하라. 다섯째. 단호한 태도를 보여라. 여섯째. 상대방에게 당신이 거절하는이유를 말하라."
이 책은 자기계발서 책들이 익숙하지 않은 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을 새내기, 고전을 통해 조언을 듣고싶어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다. 책 내용은 인생에 도움이 되는 좋은 조언들을 담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읽은 책들 내용과 중복되기에 좀 짠 평가를 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