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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는 왜 내 마음을 모를까?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4
조미혜 지음 / 자음과모음 / 2016년 12월
평점 :
부모라면 우리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가장 바랄거예요.
아직은 모든것이 서툰시기이니 배움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주면 되는데요.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도서를 읽으며 요즘 아이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받고 있어요.
또한,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도 올바른 감정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
어른들에게도 자기개발서로서 도움이 되는 청소년인문도서입니다.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04.
나는 왜 내 마음을 모를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목차를 살펴보며
읽고 싶은 주제부터 읽어보았어요.
그런데 엄마! 왜 기쁨, 행복, 즐거움등은 없는거야? 라며
평소 긍정적인 말을 잘 하는 아이라
긍정적인 단어들을 먼저 만나고 싶었던거 같아요.
청소년인문 <나는 왜 내 마음을 모를까?>에서는
내가 감정을 잘 못 느끼거나 잘못 느끼는 감맹이라 하며
특히 내 안에 있는 감정 중 불안, 시기심, 분노, 슬픔에 대한
불편한 감정들이 무엇인지를 알게 됨으로써
많은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해요.
감정을 알지 못한체 잘못된 방법으로 표현이 되었을때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고 있음을 알고
나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함을 강조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감정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상황에 대한 나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반응을 말한다.
감정이 일어난다는 것은 그 상황이 나에게
크든 작든 의미가 있다는 뜻이다.
내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초등인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감정표현이 아닌가 싶어요.
사회속에서 우리가 가장 처음은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이니깐요.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도서를 읽으며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아이와 '격노 중독'에 대해 읽어보았는데요.
심리학자들은 분노와 격노를 구분한다고 해요.
격한 분노, 극심한 분노의 격노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어쩌다 내는 격노를
습관적으로 표출한다면 정상적인, 건강한 감정이 아니라고 해요.
내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계속 쌓아두기만하다보면
욱해서 격노로 표출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오게 되는데...
평소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참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주위 사람들은 짜증이 많고 자주 토라진다고 평하게 있다는 것이죠.
아이는 언제부턴가 엄마에게 짜증을 내며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분노가 일어날 때 알맞은 방법으로 그때그때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야만 한다고 합니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분노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학창시절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한 두 친구가 사회에서 갑과 을의 관계로 만나
괴롭힘을 당했던 갑은 그때의 괴로움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복수를 했다고 하고,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한 친구와 중학교에서 만났고
그 친구들이 대신해서 복수를 해주는등
학교 폭력으로 인한 사례들은 정말 많아요.
아이에게 복수를 해야하는 것이 맞을까?하고 물으니
괴롭히는 친구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했지만,
선생님에게 혼이 나는 것을 보면 조금은 기분이 풀렸었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폭력의 고리를 끓기 위해서는
처벌보다 마음속에 남아 있는 모욕감과 상처, 분노를 해결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해요.
피해자가 되어 고통을 경험해보고 공감해보는 역할극으로 많이 치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4.16 세월호 참사가 벌써 7주기를 맞이했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사건인데요.
사이버 공간에서 비방글, 악성댓글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이죠.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하는 글을 쓴 십대가
분향소를 찾아가서 250명의 영정 사진을 보고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죄했다는 기사가 실린적이 있었어요.
학교생활, 가정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십대아이들이
나와 상관없는 제 3자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했던것이죠.
이러한 공격성을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백화점 직원에게 따귀 때린 갑질, 포스코 임원이 승무원을 폭행
상사의 갑질, 교수의 갑질, 집주인의 갑질, 아파트 입주민의 갑질
갑질의 피해를 제일 많이 겪고 있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감정 노동자들
정말 다양한 갑질들이 사회에 만연해 있으며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공동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요.
그러한 사회는 분노의 바다가 될 것이고 언젠가는 대상을 찾아 분노를 표출하게 되겠죠.
내가 분노로 표현할 것인지, 그렇지 않을것인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고 아이들에게
감정표현을 할 때 매일 말하고 있는 것인데...
청소년인문도서에서도 그렇게 말해주고 있었어요.

청소년인문도서를 읽으면서 내내 비폭력대화의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했는데요.
단번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예요.
노력하고 연습해서 바꾸고 습관화를 한다면 더없이 좋을거예요.
청소년인문에서는 구체적인
'나사감바'라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아이가 쉽게 배워볼 수 있었어요.
대화를 할 때 '너는'이 아니라 '나는'으로 시작하고
판단이 아니라 '사실' 말하며
당시에 느낀 '감정'이나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 참 어려워요.
부단히 연습하고 노력해야하네요.
화를 내는 것,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감정을 표현할 때에 남을 탓하지 않아야해요.
그러한 일로 인해 나의 기분이 어땠는지를
차분히 말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청소년인문을 통해 잘못된 감정표현이 얼마나
사회속에서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 알게 되니
더 크게 다가왔던거 같아요.
초등저학년 아이에게는 사회라는 폭넓은 개념이 나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다양한 사회이슈를 통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었고,
좀 더 폭넓고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초등독서논술대비하기에도 좋은 청소년인문도서입니다.
아이의 말이 아직 서툴러 무슨말인가 싶지만, ^^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설명덕분에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엄마니깐 다 알 수 있다는...
행복한 십대들의 감정 사용 설명서로서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도서를 만나보며
초등아이와 읽으면서 감정표현이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눠볼 수 있었어요.
저는 항상 말을 하기 전
내가 이말을 했을 때 상대방은 어떤 기분일까하고
역지사지로 꼭 생각해보라고 아이들에게 말하고 있는데...
초등독서논술도서 청소년인문을 읽으며
엄마인 제가 먼저 솔선수범이 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