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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 이미 충분하고 훌륭하며 가치 있는 나의 발견
트레이시 리트 지음, 박선령 옮김 / 프롬북스 / 2024년 6월
평점 :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삶이 무기력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또한 시간적,
경제적인 이유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외로움과 함께 자존감마저 흔들리곤 한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소식이 암담하니, 머릿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하다. 이럴
때일수록 나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괜찮은
사람인 당신은 항상 부족함 없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할 자격이 있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떴다면
그것만으로도 살아갈 자격이 충분하다. P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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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는
제목에서부터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전해주는 것 같아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햇빛아래 풀밭에 맨발을 뻗고 있는 평화로운 책 표지 그림은
무언가 나에게 마음의 위로를 건내 주는 듯, 단박에 시선을 사로 잡았다.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처럼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에도 자유로움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희망해 보았다.
이
책의 저자인 트레이시 리트(Tracy Litt)는 마음과 영혼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공인 마인드셋 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수백만 달러 매출의 기업인이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한다. 그는 최면요법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 테라피 RTT(Rapid
Transformational)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Neuro-Identity
Evolution™ 방법론의 창시자, ‘The School of Becoming’의 설립자이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는 강한 사람이다. 나는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다. P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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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독자에게 당신이 부족한 부분이 전혀 없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각자 지금 모습 그대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에서 위로와 감사, 희망이 느껴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기만의 삶을 살고, 창조하고, 경험하며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론, 관점, 통찰력을 일깨워주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세상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당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할
수는 없다. 그걸 허용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P061
‘근본적인
개인적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유로운 삶에 동의하는 것이며 온전히 자신의 선택권에 기초한 삶을 살겠다고
동의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것이다. P081
자신이
원하는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삶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긍정적인 요소이다. 책은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저자의 격려로 시작하며, 여덟 개의 선택으로 나뉘어 이야기한다. 스스로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주체성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지금의 내가 어떻게 되었는지 이해하고, 자신의 비합리적인 생각을 받아들이며 자신을 인식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해서 의식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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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동기부여가 되는 저자의 친절한 본문 설명과 함께, 상담 실례를 예로 들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제시된 실습과정을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기에 저자는 끊임없이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는 강한 사람이다. 나는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을 의식적으로 상기시킨다. 이 긍정의 피드백은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그리고 매우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본인이
원하는 감정과 행동방식을 새롭게 선택하려면 먼저 현재 상태를 자각해야 한다. … 인식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 정말 안타까운 점은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P090
“나는
자각을 높이고 내 삶의 관찰자가 되기 위한 길을 선택할 것이다. 스스로 관찰할 수 없는 건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P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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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보았다. 이 책은 우울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순간에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희망과
위로와 함께 그 해결책을 가르쳐주는 따뜻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더 나은 삶을 꿈꾼다면, 먼저 내가 변해야 한다. 자신을 인정하고 인식하는 것은 변화의 시작이다. 우리는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는
스스로를 깊이 사랑하고 행복해질 준비가 되어 있는지 자문해 본다. 나는 모든 자격이 충분하기에 두려움과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고, 이 책을 마중물 삼아 이제부터 진정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이 책은 자존감과 자기애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