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속도 - 삶이 흔들릴 때, 아홉 풍경이 건넨 말
정진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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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속도 🍀

푸릇푸릇한 친구들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보지 못한 사람인지라 😭

“정원 🍀”이라는 단어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다. 🥹

정원의 속도 🤔

제목에 끌려 바로 책을 펼쳤다. 📖

저자는 30년의 직장 생활을 끝으로

정원이라는 세계에 매료되어

조경기사, 평생교육사 자격을 취득하고

50대 중반에 늦깍이 대학원생이 되어

현재 동아리 ‘그린핑거스’를 이끌며

천천히 걷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다섯 해 동안

아홉 개의 정원 🍀을 걸으며 쓴 기록이다. 📗

(🖌️ 목 차 )

1장 정원으로 들어서다(흔들림이 길을 열었다)
2장 감각을 열다(정원에서 배운 첫 번째 삶)
3장 회복을 배우다(정원에서 배운 두 번째 삶)
4장 존재를 느끼다(정원에서 배운 세 번째 삶)

프롤로그에 나와 있듯이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문장을 고르라면 ✒️

단연코 이 문장일 것이다. 📝

성과와 소유를 향해 쉼 없이

움직이는 ‘네고티움‘에서

영혼이 스스로에게 귀 기울이는

’오티움‘으로의 이동 🛵

이 책은 앞만보며 질주한 저자가

정원에서 받은 위안을 시작으로

소쇄원, 호암미술관 희원, 봉은사

수국공원, 창덕궁 후원, 천리포수목원

선운사, 동궁과 월지, 백운동 원림을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

스스로의 느낌, 삶의 철학,

앞으로의 삶에 방향 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담고 있는 책이다. 💕

(✏️ 책 속 한 줄)

* 네고티움 : 일, 의무, 생산에 해당하는 시간 /
사회적 역할을 수행, 성과를 만들어내는 삶의 영역

* 오티움 : 사색, 휴식, 자기 계발에 해당하는 시간 /
게으름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의 필수 조건

* 물이 먼저고 사람은 그다음. 이것이 비움의 본질이었다. 내 뜻을 비우고, 자연의 뜻을 따르는 것.

* 정원은 두 번 보아야 한다. 첫 번째는 눈으로,
두 번째는 이야기로.

* 렌즈가 나와 세상 사이에 투명한 벽을 만들어 주었고, 나는 그 벽 뒤에 숨어서 파리를 ’소비‘했다.
경험하지 않은 채 기록만 한 셈이었다.

* 정원은 우리에게 ’빨리‘가 아닌 ’깊이‘를 가르치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정원의 매력에 빠진

저자의 진솔한 경험을 통해

한 가지에 몰입한 사람의 열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책으로

그동안 지난한 일상에 물들어 있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처럼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경험을 통해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각각의 정원 사진 📷📸 에서 눈의 정화를 …

그 속에 담긴 의미에서 마음의 정화를 ….

정원을 볼 때 두 번 보아야 진가를 알 수 있듯이

이 책 또한 눈으로 한 번,

마음으로 또 한 번 바라볼 때

비로소 안식과 위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직접 다녀온 곳은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그러지 못한 곳은 다녀오고 싶게 하는,

저자의 깊은 내공과 필력을

듬뿍 느낄 수있는 책이다.

책을 읽고 나니 📔

푸릇푸릇한 친구 🌳 들이 더욱 더 좋아졌고

저자만큼은 아니지만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이란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

이 책은 자연을, 정원을 특히나 푸릇함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응당 읽어보기를 권하며

지친 삶에 위로와 위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책을 덮고 나면 향긋한 풀내음 🌱 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

#정진형 #미다스북스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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