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의 왕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83
정진호 지음 / 비룡소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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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의왕 🫅🏼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신간 그림책이 나오면 언제나 관심을 갖게 된다. 🤗

특히나 볼로냐 라가치상 2회 수상 🏆🏆

황금도깨비상 수상 🎖️ 이라고 하니

더욱더 눈길이 🥹

특히나

‘허울뿐인 권력과 무의미한 일상에 물음을 던지는

유쾌한 우화’ 라는 문장이

그림책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난해하게 느껴져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

정진호 작가는 🧑🏻‍💻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한 뒤,

그림책 속에 이야기가 담긴 집을 짓는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 속 건축물, 구조물에 대한 표현이

아주 감각적임을 느낄 수 있었다.

높디높은 나라의 92번째 임금님은

매일매일 아침마다 계단을 내려가서

백성들을 만난다.

그러나 가는 길이 너무도 길어

도착과 동시에 이내 돌아오게 된다. 🥲

기나긴 오르내림의 일과 끝에 지쳐 잠든 임금임 😪

다음날 또다시 😥 역시나 매일 반복되는 일상 😓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미끌어진 임금님은

걷는 것보다 미끄러짐이 훨씬 빠르다는 걸 깨닫고

그 뒤로 계단을 걷지 않고 옷의 일부를 이용해

미끄러져 내려가게 된다.

오랜만에 신이 난 임금님 🤣

벌거벗은 임금님의 모습에 놀란 신하와 사람들 😱

그 속에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

자신은 반겨주는 사람들과의 만남에

다시는 성으로 돌아가지 않게 되고

그 성은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놀이동산 🎡🎢🎠 이 되었다는 이야기 🤗


책을 읽고 난 뒤

임금님의 표정을 다시금 찾아보게 되었다. 🧐

반복되는 일상에 표정을 잃은,

지난한 삶속에 웃음을 잃은

그렇게 지쳐버린 모습 😢

어느 순간 우리들의 일상이 엿보였다.

아침에 눈 뜨면 출근,

바쁘게 업무를 처리하고 고단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와 쓰러지듯 잠드는 우리들의 일상 ☹️

한번씩 신나는 일을 찾고,

하고 싶은 일을 꿈꾸지만

막상 그럴 용기가 나지 않는 ☹️

책을 덮으며 임금님의 용기가 부러웠다.

특히나 마지막 활짝 웃는 임금님의 표정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나도 저렇게 웃을 수 있을까…🙂‍↔️

과연 그럴 용기가 있을까 🤔


이 책은 그림책이긴하나

아이들은 물론이고 🤗

어른들에게도, 특히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주는 책이라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

우리모두의 진정한 웃음을 위하여

화이팅 🙏🏻

🗂️🗂️🗂️

#정진호 #비룡소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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