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박유인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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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대단한일이다

새해가 되면 혼자만의 루틴 🤫

시집 읽기 📖

조금은 부드럽고 유연해진 마음과 감성 💕 으로

한 해를 출발하고 싶은 마음에 🤭

그런 즈음에 이 책을 만났다.

무엇보다 제목이 퍽이나 인상적이었으므로 👍🏻

‘산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그 대단한 일을 하고 사는 나이기에, 우리이기에

이 책은 총4부 75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 차 례)

1부 이별 그리고 그리움
2부 그 소년
3부 그런 때
4부 참회의 시간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시집에 대한 생각을 적는 것이 …

가끔은 어렵게 느껴진다.

시라는 건 시인도, 독자도

저마다 자신만의 주관으로

생각하고 쓰고 읽기에 …

이 책을 읽고난 소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주 묵직한 인생의 철학을 담고 있는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결코 가볍지않은 …

두세번 생각하고 곱씹게 만드는 …

1부 이별 그리고 그리움

전체적인 느낌은

유독 ’엄마‘ 라는 단어가 생각하는 시들로 구성

* 제일 좋은 사람(p. 15)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을
불러 볼 수도 없고 끌어안을 수도 없고
쓰다듬을 수도 없어 시무룩한 어떤 아이는
오늘 밤도 할머니 방에서 홀로 잠들었습니다. …

* 하얀 거짓말(p.20)

십 분 면회가 끝나 갈 무렵
노인이 또 묻는다. 아범은 어디 갔나.
하도 꿈이 뒤숭숭해서….

여인은 말하지 못했다.
아범이 재가 되어 묻혔다는 걸 차마 말하지 못했다…

읽는 내내 아이의 마음과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

눈시울이 붉어지는 시들이 많았다.

2부 그 소년

가장 기억에 남는 시 🤗

* 설날(p.50)

설날 차례상 앞에서
피어오르는 향불을 보고
세살배기 아가는 손뼉을 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대요 …

설날 무렵이라 눈길이 갔고
세 살배기 아이의 행동에 웃음이 … 🤭

이런 순수함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 🤗

3부 그런 때

* 과유불급(p. 63)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고 하는데
저렇게 실려 다니기만 하다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학원으로 전전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

* 엄마처럼 살기 싫어서(p. 69)

엄마처럼 살기 싫어요
육아 독박에
밥 설거지 빨래 청소
밥 설거지 빨래 청소
밥 설거지 빨래 청소 ….

엄마를 떠올리며 …

죄송하고 송구스런 마음이 …😭

* 애는 무슨(p. 70)

세상 물정 모르시면 그만하세요
입에 풀칠하기도 숨 가쁜데 애는 무슨 …

현세태에 대한 … 비판의 시선 … 🧐

4부 참회의 시간

* 업경대(p. 92)

남 흉보는 데 골몰하지 마시고
거울에 드러난 그 대 나신이나 살펴보시길 …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귀감이 되는 시 한 편 👍🏻

* 참회의 시간(p. 93)

인생 별거 아니라고 말들 하지만
산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자

저자의 인생에 대한 통찰이 묻어나는 시 한 편 💕

그런만큼 절대적인 공감이 가는 시 🙏🏻

이 책은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인생에 관한 생각을

다시금 해보는 시간을 갖게 하기에 추천하는 책이다.

책장을 덮으며 마음이 다소 무거워지는 한편

새로운 인생에 대한 설렘이 느껴지는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듯 🫡

🗂️🗂️🗂️

#박유인 #하움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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