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는 카피 손이 가는 브랜드 - 카피라이터 3년, 마케터 2년, 광고 같은 기록들
김화국 지음 / 시공사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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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가는카피손이가는브랜드

TV를 보다보면
정말 어떻게 저런 광고를 만들까 😱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찬 CF가 참 많다.

거기다가 평소 … 쇼핑을 좋아하고(소소한 것들:::)
식품, 제품 등에 관심이 많은 1인이라 😅

카피와 브랜드를 함께 다룬 책이 출간되어
바로 읽게 되었다. 🫡

다양한 직업군에 관한 책들이 많지만
지금까지 읽은 책 중
카피라이터에 관한 책은 없어서
흥미를 갖고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농심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새우깡, 배홍동비빔면, 너구리, 백산수 등 다양한
농심 브랜드 광고를 제작했고

2024년부터는 새우깡, 꿀꽈배기, 바나나킥 등
농심의 스낵마케팅팀에서 근무 중이다.

나열된 제품들만해도 평소 늘 접하는,
특히나 애정하는 제품들이라
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과연 어떤 사람들이 이런 광고를 만들까? 🤔

(🖌️ 차 례 )

1. 카피라이터였습니다
2. 단어에서 시작된 문장들
3. 마케터가 됐습니다. 갑자기
4. 어슬렁대다 주운 인사이트 한 조각

책의 전반부에는
저자가 첫 입사 후
카피라이터로서 겪은
회사생활의 시행착오, 어려움,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운 광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고,

후반부에는 다니던 회사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어
이직, 퇴사, 모기업 이동 등으로 고민한 끝에
모기업에서 마케터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전문적인 용어, 영어적 표현 등으로 인해
이해하는 데 다소 어려운 부분이 많기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치있는 글솜씨,
잘 알고 있는 브랜드 광고의 탄생과정,
카피라이터 & 마케터의 직장, 일상을 엿볼 수 있어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 책 속 한 줄)

* 따스한 햇살과 마주쳤을 때 보송한 향기를 보여준
노랑 프리지어처럼, 언젠간 ‘나만의 향기‘를 펼칠수 있는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을 살아갔으면 한다. 어떤 향기로 구성되었는지 지금은 모르겠지만, 우리는
모두 ’나만의 향기‘를 품고 있다.

* 누군가는 젊은 친구가 욕심이 없는 거 아니냐는
핀잔을 줄 수도 있겠지만, 필사적인 마음가짐보단
여유로운 상황에서 재밌게 하자는 게 내 모토이다.

* 재미없어 보이는 것도 재밌는 구석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으니까

* 행복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논리적인 설명 따윈
필요 없다. 가슴 벅찬 그 순간을 감히 누가 반박할 수 있을까. 행복은 늘 가까이 있다는 말이 역시 틀린 말이 아니었단 걸 알게 된다.

* 즐거울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니까. 그 즐거울 일을 이룬 다음은 아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니까 더 즐거워진다.

공감되는 내용들이 너무나 많았다.

’오늘 아침에 들어 왔습니다‘ 라는 푯말에
노란 프리지어를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감성이….

모든 것에 즐거움을 찾는 인생이…

부럽고
그를 통해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광고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짓고 싶은
삶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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