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제화점 표지가 주는 정겨움과‘한 그릇의 국물처럼, 오래도록 따뜻한 이야기’ 라는문장이 주는 느낌이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특히나 ’어른을 위한 동화’ 라는 점에서 바로 읽게 되었다.소설은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구조로칠성제화점 김회장은 오래 전에 헤어진외삼촌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주인공 순동이는 억척스러운 할머니와 아픈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읍내 장에 가게 되고많은 사람들, 처음보는 상점들, 다양한 음식들에 눈이 휘둥그레…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짜장면…처음 만나는 외삼촌…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한 순동이는칠성제화점 앞에서 빨간뾰족구두를 보는엄마를 보게 되고나중에 어른이 되어 성공하게 되면그 신발을 사드리겠다고 선언한다.다음 장날에는 할머니와 함께 오자는 엄마의 말며칠 뒤 엄마는 사라지고 그 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 순동이는…생각지 못한 삶의 굴곡을 맞게 되는데읽는 동안 정말 가슴이 아픈 😓갖은 고난 끝에 뉴욕제화 사장님을 만나게 되고그분의 도움으로 구두공장에 취직해남다른 능력과 노력으로 자신의 꿈인 제화회사 회장이 되는데 …외삼촌의 편지로 인해 어린시절 기억을 찾아고향으로 내려간 순동이는 엄마가 본 건 빨간뾰족구두가 아니라 자신이 신을 구두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어린 시절 엄마 구두를 사드리기 위해 본 떠둔 엄마의 발 그림을 들고 돌아온 김회장은엄마를 오해한 죄송함, 그리운 마음 등을 가듬담아 신발을 만들게 되는데 …한 소년의 일대기를 본듯한 느낌이었다.읽는 동안 순둥이 가족이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이 가슴이 아팠고 무엇보다 어린 아들을 두고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아픈 엄마의 마음에 가슴이 무너졌고고난과 고생으로 가득찬 순동이의 삶에 마음이 아팠다.마지막에는 꿈을 이루고 엄마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어 마음 한 켠이 후련했다.등장인물, 스토리가 정말 탄탄하게 구성되어 단숨에 읽을 수 있었던 책 📗📘📙이 책은 비슷한 시기를 겪었던 부모님 세대를 비롯해우리 아이들에게도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사람에 대한 교훈 등을 줄 수 있어 온 가족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한다.🗂️🗂️🗂️#칠성제화점 #이경희 #북산 #서평 #서평단 #신간추천 #책추천 #어른을위한동화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