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섬 Dear 그림책
이명애 지음 / 사계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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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섬

누가 이런 …
감히 이런 ‘짓‘이라 표현하고픈 …. 😱

누가 이 새에게 이런 일을 …

온갖 쓰레기, 폐기물, 플라스틱 파편들 위에
부리마저…. 덮힌 채 … 머리에는 빈 캔까지 … 😭

가슴이 먹먹해지다못해 … 미어지는 … 이 그림…

너무 가슴이 아파 읽지 않을까 망설였지만…

나의 잘못도 … 있다는 생각에 … 😓

깊이 반성하기 위해 이 책을 펼쳤다… 🙏🏻

이 책은 2014년 첫 출간,
BIB 황금패상(2015), 나미콩쿠르 은상(2015)을
받은 후 올해 재출간 되었다.

저자 이명애는 플라스틱 섬이라는 현실을
더 명징하게 담고 싶어 재출간을 결심했다고 한다.

책의 화자는 표지에 나온 새 …

담담한 어투로 아무것도 모르는 듯

자신은 작은 섬에 살고 있고

그 섬에는 알록달록한 것들로 가득차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에 갈팡질팡 했지만
어느 덧 받아들이게 되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물고기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의아해한다.

자신이 사는 섬을 ‘플라스틱섬‘이라 말하며
책은 끝난다.

새는 그저 아무런 감정 없이 사실만을 말하고
그 담담함이 오히려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들었다.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 새의 모습 …. 😓

아직도 …. 눈물이 나는 걸 보면 …
미안함의 눈물이겠지…

감히 …
자신있게 자연을 위해 달라지겠다
다짐할 순 없지만 …

적어도 … 이 마음을 가슴에 품고 ….
조금이나마 노력해서 ….
이 새에게 …
웃음을 되찾아 주고 싶단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은 …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읽고 또 읽어보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한 가지 더 부탁드리면
읽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구별을 위해 살아있는 그 모든 것을 위해
조금의 노력을 함께 했으면 한다. 🙏🏻

감히 그럴 자격에 내게 있는건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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