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 - 소란한 삶에 여백을 만드는 쉼의 철학
이영길 지음 / 다산초당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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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공감가고
푸릇푸릇 🍀 표지만으로도
마음의 힐링이 되는 책이다.

저자 이영길은 미국 칼빈대학교에서
여가학을 가르치는 여가학자로
속도와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자신을 치유하며 궁극적으로 삶을 바꾸는 ‘쉼’을
소개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 목 차)

1장 쉼이 결핍된 삶이 보내는 신호들
2장 삶을 변화시키는 쉼에 대하여
3장 멈추는 법을 알아야 나아갈 수 있다
4장 일이 삶의 전부는 아니다
5장 그 욕망은 정말로 당신의 것인가
6장 당신은 언제부터 웃음을 잃었는가
7장 세상의 속도에 몸을 내맡기지 마라
8장 삶은 사람으로 충만해진다

‘쉼포’(쉼을 포기)와 ‘쉼포족(쉼을 포기한 사람들)’
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사회 전반에 만연한 ‘쉼 결핍 증후군’ 😓

이는 쉼의 부족으로 생겨나는
역기능의 상태로
사람들은 ’죄책감’ 때문에
쉼을 포기한다고 한다.

그러나 쉼과 멈춤은 게으름이 아니다.

일이 들숨이면 쉼은 날숨으로
일을 하기 위한 쉼이 아니라
쉼은 그 자체로 독립적인 과정이다. 🖋️

이에 저자는
스스로와 가족을 돌보는 시간만큼은
사전에 확보해두어
그때만큼은 일과 관련된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을 권유한다.

쉼은 사치가 아니라 ‘권리‘로
쉼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며

자신을 재발견하고
자신과의 소통을 통해

내면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쉼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

곰곰이 생각해보니 🤔
나도 ’쉼 결핍 증후군‘에 해당되는 듯하다.

하루종일 … 무엇이라도 하지 않으면
바쁘게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할 일을 찾아 하곤 한다.

’쉼은 권리‘라는
저자의 말을 가슴깊이 새기며 🫡
그동안 앞만 보며 달린 나 자신에게

쉼과 멈춤을 선물함으로서
홀가분한 인생을 살아야겠다.

이 책은 쉼에 대한 가치를
‘혁신과 저항’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쉼을 통한 삶의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쉼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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