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보다 시코쿠
김환.김자람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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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판타지를 꿈꾸며
나름의 안정과 힐링을 위해
한달살기, 일년살기 등
고향을 떠나 처음 만난 도시에서 잠시 살아보는 것이
흔한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 🤗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으로
방문을 유도하고

직장생활, 사회생활 등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그들만의 소확행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서점가에 출판된 각 나라별 여행기를 보면 📘📗
이러한 열풍은 해외로까지 번져감을 알 수 있다.

여행에 대한 갈증,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의 삶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이 책의 출판이 내심 반가웠다.

결혼보다 시코쿠라…🤔

처음 듣는 지역의 명칭인데 왠지 일본일 것 같은…

결혼보다…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열었다.

김환, 김자람 작가는 결혼보다는 여행이 좋다는
연애 11년 차 커플이다.

각자 본업이 있지만 연애 또한 업으로 여기며
성실히 임하고 🤭

둘의 여행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김환, 김자람 작가가
일본 소도시 시코쿠에서 2주 살기를 끝내고
그 여정, 에피소드, 느낌 그리고 삶의 변화 등을
담은 여행기로 각자의 입장과 느낌에서
한 꼭지씩 전개하고 있다.

오랜기간 연애로 주변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며 둘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들만의
결혼을 생각한다.

8년 전쯤 환의 프로포즈에
마흔에 하자는 대답으로
거절과 프로포즈를 동시에 한 자람…

이제 마흔이 된 커플은
다시금 결혼을 얘기하게 되고
연애의 결실을 결혼으로 마무리 짓는 건
그들만의 방식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

시코쿠 2주 여행을 통해
결혼에 대한 질문에 답을 지으려 한다.

파워 J, 철저한 계획형, 어쩌면 소심하기도 한 듯한
그렇지만 배려깊은 환 😎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며
일단은 행동하고 보는 자람

이런 다른 성향이
오랜기간 그들을 함께 하게 했다.

그들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현지인의 집에서 2주 살기를 하며
이번 여행의 테마 ‘스며들기‘를 실천한다.

철저한 계획 아래 움직이는 여행을 떠나
하루 한 곳 정도 필수 일정을 제외하고는
자연스런 일상을 보내려 했다.

그 과정에서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소한 다툼에서 말을 하지 않는 입꾹닥,
꽁한 표정의 꽁치,
틀어진 계획에 전전긍긍하는
환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

뭐든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행동파
자람의 에너지를 함께 느끼게 되었다. 💪🏻

그들의 소소하지만 평범한 듯한
여행의 일상을 통해 편안함을 느꼈고

오랜 커플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정을 함께
공유한 듯해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 책은 장수커플의
결혼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2주살기 여행기로 그 답은 ….

’2025 치앙마이‘ 탭을 추가하는 것으로 끝난다.🤫

역시 그들다운 해답이다.

이 책은 지난한 일상을 떠나
다른 곳에서 잠깐의 삶을 꿈꾸는 우리 모두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에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

나는 어디에서 …..
행동만이 답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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