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선물 가게, 기적을 팝니다 꿀잠 선물 가게
박초은 지음, 모차 그림 / 토닥스토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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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불면증 환자가 전년도 대비 11.1% 상승하여 7만 8천명에 이른다고 한다.

해마다 증가하는 불면증 환자… 😓

그런 분들이라면 모두 관심을 가질만한 도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

이름하여 ‘꿀잠 선물 가게’ 😪😪😪

꿀잠을 잘 수 있는 아이템, 기적을 판매하는 곳 🏜️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쳤다.

제목, 내용도 관심이 갔지만
그림 또한 …😱

마치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는 듯한
화려한 색상의 아름다운 그림들 🎨
제목에 딱 맞는 일러스트다. 🌈

첫 페이지를 보고 눈이 휭둥그레…

꿀잠 선물 가게 주인의 이미지가 😱😱😱
순정만화 남자 주인공을 연상케했다.

책의 주인공 오슬로는 꿀잠 선물 가게 주인으로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손님들에게 달콤한 꿀차와
그에 맞는 수면 아이템을 판매한다.

물론 손님에게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달콤한 꿀차🍯는 조수인 부엉이 자자의 몫이다.

자자의 말은 오슬로만 알아 들을 수 있기에
그와 자자는 손발이 척척 맞다.

뿐만 아니라 각자의 고민과 고통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손님들이 꿀차를 마시고
깊은 잠에 빠지는 순간 우리의 자자는 자신의 머리를 손님의 머리에 맞대고 그의 깊은 잠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모든 기억을 다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불면과 관련된 기억, 추억을 볼 수 있다.

물론 그 과정은 수면안대를 낀 오슬로도
함께 볼 수 있다.

이후 잠에서 깨어난 손님에게
오슬로는 적절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손님은 그동안의 고민과 고통에서 조금씩 벗어나
현실에 적응하면서 다시금 꿀잠을 잘 수 있게 되는 포멧이다.

자신의 역량을 넘어선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늘 욕심을 내며 운동에 매진한 선수
그런 그녀는 부상을 당해 오랜 재활에 들어가고…
그동안의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 선수생활,
불투명한 미래 등으로 불면의 날들을 보내다
이 가게를 알게 되고 …
오슬로는 그녀에게 ‘새털구름 양말’을 건네준다.

이 양말을 신고 잠에 들면 꿈에서 아주 가벼운 새털처럼 둥실둥실 날아다닐 수 있고 그 과정을 통해 현실의 답답함을 풀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손님들에게
어린 시절 사소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민들레 향수’, 기면증 환자에게는 ‘정신 번쩍 담요’, 자신의 거짓말로 이별을 하게 된 손님에게는 ‘수면 안대‘ 등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
우리도 한 번쯤을 경험해보았을
고민과 좌절의 순간들

그렇기에 이 책이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인 듯 다가왔다.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그에 맞는 재치 넘치는 수면 아이템이 소개되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만화같은, 영상같은 그림들이
책장을 술술 넘어가게 만든다. 🗒️

이 책은 불면의 날을 보내는 분들을 포함해서
잠시나마 꿈의 세계, 동화의 세상으로
빠지고 싶은 모든 분들께 꼭 ! 추천하는 책이다. 🤗

역시 마음이 편해야 잠이 잘 오고 🥱
잠을 잘 자야 건강해지는 법 💪🏻

모두모두 마음 속 자신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맘 편히 !!! 건강하게 살아봅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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